약초 같은 인생을 살자
 
 [2015-07-20 오전 10:59:00]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지렁이가 우글거리는 살아 있는 땅에서 저절로 자라는 풀들 가운데 대부분은 잡초가 아니다.

망초도 씀바귀도 쇠비름도 마디풀도 다 나물거리고 약초다.

마찬가지로 살기 좋은 세상에서는 잡초 같은 인생을 찾아보기 힘들다.

(윤구병, <잡초는 없다>에서)

 

잡초는 없다.’

철학교수에서 농사꾼으로 변신한 윤구병 교수가 느낀 삶의 지혜입니다.

잡초인 줄 알고 죄다 뽑아버린 후에야 그 풀들이 별꽃나물과 광대나물이었음을 알고 후회하면서 깨달은 지혜입니다.

잡초’.

가꾸지 않은 풀입니다. 원하면서 가꾸고 있는 풀이 약초라면, 원하는 것에 훼방을 놓는 풀이 잡초입니다.

약초와 잡초는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도움이 되느냐 않느냐로 판단합니다.

밀농사를 하는데 밀이 자라면 약초가 되고, 밀농사를 하는데 벼가 자라면 잡초가 됩니다.

도라지 밭에서 도라지가 자라면 약초가 되고, 도라지 밭에서 산삼이 자라면 잡초가 됩니다.

그런데 잡초를 뽑느라 바쁩니다. 밀밭에 자란 벼를 뽑아내느라 바쁘고, 도라지 밭에 자란 산삼을 뽑느라 바쁩니다. 원하지 않는데도 돋아났다는 이유만으 적대시하고 뽑아버리는 것입니다.

잡초 같은 풀을 만났을 때 그 풀을 다루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다시 자세히 살펴보는 겁니다. 선입견 없이 세세하게 다시 보는 겁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풀이 정말 잡초인지, 아니면 약초인지 눈여겨보는 겁니다. 사실은 내게 꼭 필요한 약초인데 잡초라고 멀리하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살피는 겁니다. 다음으로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뽑아내야 할 적으로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될 수 있는 우군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벼농사를 하는데 적인 잡초로 뽑는 것이 아니라 우렁이 농사에 도움이 되는 약초로 쓰는 겁니다.

잡초 같은 인생이라고 생각될 때 다시 한 번 눈여겨 살펴야 합니다.

슬픔으로 위장한 기쁨인지 살펴야 합니다.

불운으로 위장한 행운인지 살펴야 합니다.

잡초 같은 인생으로 보이지만 제대로 살피면 약초 같은 인생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잡초 때문에 힘들다고 느껴질 때 긍정적으로 활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슬픔이 있기 때문에 기쁨도 있습니다. 불운이 있기 때문에 행운도 있습니다.

잡초도 내가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귀하고 귀한 약초가 됩니다.

잡초 같은 인생입니까, 아니면 약초 같은 인생입니까?

매일매일 끝없이 돋아나는 풀들을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달라집니다.

겉으로는 잡초로 보이지만 약초가 되는 풀이 더 많습니다.

아무것에도 쓸 수 없으면 잡초이지만 긍정적으로 쓰이면 약초가 됩니다.

잡초 같은 인생이라고 생각될 때 다시 한 번 눈여겨 살펴야 합니다.

잡초 같은 인생으로 보이지만 제대로 살피면 약초 같은 인생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잡초 때문에 힘들다고 느껴질 때 긍정적으로 활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잡초라 할지라도 내게 도움이 되게 쓰이면 귀하고 귀한 약초가 됩니다.

매일매일 끝없이 돋아나는 풀들을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