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 피서지문고·북카페에 책 기증
 
 [2016-08-03 오전 10:26:00]

윤상기 군수, 피서지문고·북카페에 책 기증

하동군, 송림 피서지문고에 소장 도서 30군청 북카페에 신간 30권 내놔 

평소 공무원들에게 책 읽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윤상기 군수가 피서지 문고와 군청 북카페에 책 60권을 내놨다. 3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는 지난달 22일 하동송림에서 열린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의 피서지문고 개장식에 참석해 소장 도서 30권을 기증했다. 

윤 군수가 기증한 도서는 베른하르트 슬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 박경리의 <우리들의 시간>, 원허 스님의 <세상을 물들이는 멋진 아침>, 래리 킹의 <대화의 킹>, 황인선의 <문화 상상력으로 비상하라> 등 평소 읽고 소장하던 소설, 자기계발, 에세이, 시집 등이다. 

윤 군수는 앞서 지난 6월에도 군청 공무원과 군민들이 이용하는 군청 북카페에 신간 도서 30권을 내놨다. 북카페에 기증한 신간은 윤 군수가 지난 4월 두류한국어교육학회가 주관한 제15회 두류한국어교육학회 학술발표대회의 초청강사로 특강하고 강의료를 받지 않는 대신 두류한국어교육학회를 통해 제공된 책이다. 

북카페에 기증된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IQ 84>, 강준만의 <감정 독재>, 나카지마 다카시의 <리더의 그릇>, 김재한의 <세상을 바꾼 전략 36>, 랄프 왈도 에머슨의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등으로, 기증 후 최고 인기 도서로 읽혀지고 있다. 

윤 군수는 책에서 길을 찾는다는 생각에서 평소 다양한 장르의 책을 섭렵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무원들에게도 독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윤 군수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책 읽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공무원에게 책 읽기를 주문하고, 매주 간부회의 시간을 통해 실과소별 2명씩 돌아가며 독서소감 발표시간을 갖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신입 직원에서부터 실과소장에 이르기까지 20여명이 독서소감을 발표했으며, 군은 연말에 평가를 통해 우수 발표자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 군수는 직원들이 업무에 바쁘다는 이유로 책을 제대로 읽지 않는 편이라며 독서는 개인의 교양과 인격을 쌓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획득하고 상상력을 키워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되는 만큼 틈틈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