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습해 발생, 이렇게 예방하세요”
 남해군, 마늘 습해 예방 위해 철저한 배수로 정비 당부
 [2015-11-28 오후 9:56:00]

마늘 습해 발생, 이렇게 예방하세요

남해군, 마늘 습해 예방 위해 철저한 배수로 정비 당부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최근 계속되는 강우로 인한 마늘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역 마늘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 

마늘 파종 후 지난달과 이달 185.3mm의 누계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최근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토양수분이 이미 과잉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내달과 내년 1월 강우량 또한 평년보다 다소 많고 기온변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남해군은 기상 여건으로 마늘 초기생육 불량에 따른 품질저하와 생산량 감소가 우려돼 배수로 정비는 물론 각 마늘농가에 피복을 마친 비닐의 가장자리를 빈틈없이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림을 예방하는 등 월동 전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토양과습으로 마늘에 칼슘 흡수 저하가 발생하면 잎 끝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칼슘제 엽면시비를 통한 잎 끝 마름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잦은 강우에 따른 토양수분 과잉으로 마늘재배 연작지 중 선충의 밀도가 높은 포장에서는 선충이 물을 따라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선충이 뿌리의 껍질과 껍질사이에 들어가 즙액을 빨아먹거나 상처를 통해 2차 감염으로 세균병이 발생하거나 영양결핍 증상을 일으켜 잎 끝에서 뿌리방향으로 노란색 띠를 형성하고 잎마름 증상이 점점 심해져 포장 전체로 번져 심하면 말라죽기도 한다. 

발생이 심한 포장은 방제가 어려우나,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포장은 마늘을 1~2년 동안 심지 말아야 하며, 씨마늘 소독을 반드시 실시하고 파종 전에 토양살충제를 뿌려줘야 한다. 

특히, 월동 전 지금 시기에는 발병 포장에 적용 약제가 뿌리까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관주해 해충 밀도를 저하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