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철저한 손씻기로 건강을 지키세요
 근육통, 구토, 복통 있다면 바이러스 장염 의심해야
 [2015-01-09 오후 12:03:00]

근육통, 구역, 구토, 복통, 설사, 핍뇨 및 무뇨 증상이 있다면 노로바이러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날씨가 춥기 때문에 식중독 걱정은 없다고 방심하는 건 금물, 한 겨울 날씨에도 노로바이러스 장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온이 낮을수록 노로바이러스의 발병률이 높기 때문.

노로바이러스란 사람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피부 또는 물건에 닿았을 경우에도 감염되기 쉽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지 24~48시간 후에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다.  보통 1~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의 경우  심한  구토에 따른  탈수증세가  나타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추이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38건이며, 이 중 약 45%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자면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사람의 체액이나 손에 묻은 대장균으로 인해 쉽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60아상의 온도에서 30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을 만큼 생존력이 매우 강하고 예방백신도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가정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 항상 손 씻기와 같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해야한다. 특히 채소, 과일도 깨끗이 씻어서 먹고, 면역력이 강하지 않은 사람은 굴이나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굴 같은 해산물뿐 아니라 과일, 야채, 냉동 빵 제품, 샐러드, 샌드위치, 상품화된 얼음, 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 장염에 효과적인 음식으로는 생강, 녹차, 매실, 홍삼 등이 있다. 특히 홍삼이나 생강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평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홍삼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는 항 바이러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이전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재 감염될 수 있다""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에서는 음식물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