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문화와 이야기..관광상품화 모색
 
 [2013-09-24 오전 8:39:00]

푸드 큐레이터 과정 인기!

음식에 문화와 이야기 거리 씌워 관광상품화 모색

단순히 먹는 음식에 그치지 않고, 음식 하나하나에 젖어 있는 문화와 전통의 깊이를 찾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푸드큐레이터’가 뜨고 있다.

음식문화해설사라고도 하는 푸드큐레이터는 최근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그 필요성과 함께 양성교육과정도 기관 또는 민간단위로 개설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여 ‘2013년도 한국전통음식학교 푸드큐레이터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게 되었는데,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내 운영되고 있는 농가 맛 집과 소규모 창업사업장, 농촌교육농장 등 체험과 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장 대표 40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 이번 푸드큐레이터 과정은 지난 9월 11일 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오는 10월 31일 6차 과정까지 음식문화와 음식관광 해설에 관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이 매년 운영해 오고 있는 한국전통음식학교에서 개설한 과정으로 (사)한국컬리너리투어리즘협회 최지아 회장의 ‘음식관광의 개념’과 ‘푸드큐레이터의 역할과 의미’ 등 이론 교육에서 부터 지역 향토음식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연계시킨 음식 해설법, 음식관광을 통한 지역향토음식의 상품화방안,푸드큐레이터로서 자질함양에 필요한 스피치기법, 커뮤니케이션, 상품화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실습교육과 함께 이루어지게 된다.

매주 수요일을 교육 날짜로 지정하여 운영되는 푸드큐레이터 교육일정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9월 25일에는 ‘향토음식을 빛내줄 자원 찾기’, ‘농촌자원과 식재료, 스토리텔링 연계해설법’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10월 4일은 3차 과정으로 ‘음식관광을 통한 지역향토음식 상품화 방안’, ‘지역농산물이용 상차림 기획 이론과 실습’이 실시된다.

10월 16일에는 ‘이미지 메이킹’과 ‘식문화 해설을 위한 스피치 및 진행기법’이, 10월 23일에는 ‘음식 돋보이는 사진기법’과 ‘브로슈어 기획 및 제작’에 관해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는 ‘로컬 푸드의 음식해설 실무’와 ‘지역식자원 이용 향토음식해설프로그램 작성법’에 대하여 교육하는 등 모두 12강으로 구성ㆍ운영된다.

농업기술원 조길환 담당은 “이번 교육과정이 기존의 농장이나 맛 집에서 다루어 오던 음식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와 이야기 거리를 담아냄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음식문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소득생활자원과 자원이용담당 하명화(055-254-1833)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