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오감만족 어린이 화훼체험을 1차로 6월 중순부터 7월 초중순까지 10여회 운영한다. 

지난해 화훼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운영 되었던 만큼 올해는 내실을 다져 어린이들에게 더욱 오감을 만족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체험은 초화류(메리골드, 라벤더)심기, 다육식물 테라리움 및 행잉화분·꽃풍선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실의 생육상태에 따라 블루베리따기, 감자캐기도 병행해 진행한다.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는 “다양한 식물을 봐서 정말 재밌어요, 예쁜 꽃을 심고 가져가서 너무 좋아요”라고 후기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발생한 동해안 산불, 역대 최저 강수량 기록 등의 현상과 접목하여 아이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원순환 개념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환경에 관한 교육지침과 동일한 주제의 화훼체험을 하게되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아이들도 더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