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문구사 43곳 무더기 적발
 
 [2002-11-26]
마산 초등학교 주변... 유해식품 많아 마산지역 초등학교 주변 문구사와 식품가게 등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들이 대부분 불량해 유해성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마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3일간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산호초등학교 등 6개 초등학교 주변의 문방구와 식품자동판매기, 어린이 기호품 판매 식품업소 등 64개소를 단속한 결과, 67%에 달하는 43개소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판매금지 등 행정지도했다. 이번 단속에서 조리식품을 판매할 수 없는 문구사도 49개중 39개(80%) 업소에서 떡복이나 어묵,튀김류 등의 음식을 조리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문구사에서는 떡복기 등의 조리업식 판매는 금지돼 있다. 조리음식을 판매하려면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하여야 한다. 또한 과자류 판매업소 11개중 4개 업소가 유통기간이 3~7일 가량 경과된 과자류나 빵 등을 가게내 보관하다 적발됐다. 시는 이에따라 적발업소에서 49건 3.6㎏의 과자류와 빵을 압류,폐기처분했다. 시는 또 4개의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코코아나 커피 등 음료수도 불량해 행정지도를 했다. 시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행심을 조장하는 조잡한 장난감 끼워 팔기와 불량식품 등을 판매하는 업소가 많았다”며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