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살 때 사용기한 확인하시나요
 이제는 겉포장에서도 확인가능
 [2015-02-04 오후 12:06:00]

한류열풍으로 인해 중국이나 동남아권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화장품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동남아권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업체도 다수.

그런 가운데 화장품 겉포장에 사용기한이나 제품에 사용한 성분과 함량 표시가 불분명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는 화장품 겉포장에 사용기한 표시가 없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박스를 개봉해야 하나 이후에는 환불이나 반환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외국 관광객의 국내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국 귀국 후 사용기한 경과 등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국내 화장품업체의 신뢰도 추락과 경쟁력 저하문제로 확대될 우려도 있다는 것.

이러한 지적에 따라 앞으로는 화장품 겉포장에서도 사용기한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화장품 관련 소비자 구매편의와 이용안전 보호를 위해 화장품 의무표시 강화방안을 마련, 관계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화장품의 1·2차 포장용기별 사용기한 표기를 의무화하도록 화장품법상의 의무기재사항을 정비했으며, 2차 포장용기와 견본·비매품·소용량 화장품 등에 대해서도 사용기한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권고했다.

제도의 조기정착과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제조·판매업체, 매장(·오프라인)에 대한 상품표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도감독도 강화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 방안이 시행되면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제품 신뢰도가 향상되어 대외경쟁력도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