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최근 제54회 물레방아골 축제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로드맵을 마련한 가운데 ‘보다 젊은 축제’기운을 북돋울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내달 17~20일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54회 물레방아골 축제를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세대와 세대가 공감하는 축제로 학생들의 자원봉사참여를 독려하며 자원봉사자 28명을 모집한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각 2명씩 종합안내소 등 12개 프로그램에서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우선 종합안내소에서는 축제안내와 행사장별 유기적인 협조체계유지 지원을 하게 되며,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특설무대 질서를 유지하고 정리정돈을 주로 하게 된다.

또한, 행사장 전반이 쾌적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곳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풍물기악경연대회 행사장에서 집행부와 협조해 간식을 나눠주는 등 진행을 돕는다.

이외도 축제기간 낭만콘서트, 황석산전투군영캠프, 승마타기, 그네타기, 연근캐기, 무료 사진찍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매끄러운 축제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함양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 주관 이번 축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식권을 지급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함양군 박물관 1층 예총사무실로 직접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을 거쳐 28일 모집결과가 확정돼 학교로 통고되고, 내달 5일 사전교육이 실시된다.

기타 상세한 문의는 물레방아골 축제위원회 사무차장(010-4559-9457)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