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6.7 14:18
전체 | 여성정책 | 정치 | 경제/IT | 사회 | 교육n문화 | 생활n정보 | 종합 | 오피니언 | 시론 | 여성신문e-행사 | 613 지방선거 |
오피니언
 전체
 발행인칼럼
 남강칼럼
 세상을열며
 칼럼
  가장많이본뉴스
트럼프를 불에
문재인 대통령을
박 대통령에 직
돌아온 캠핑의
이정현, 당신은
김성일 창원시의
붉은 함양에 다
“이런 교복 처
늙음이 단풍처럼
마당극 ‘효자전
김재하 경상남도
박근혜 대통령님
“표창원의원 부
박근혜 생매장과
[뉴스&이슈]
트럼프 대통령
노회찬의 타살의
신안 여교사 윤
정기준실장의 죽
블룸버그,“문재
 
뉴스홈 >기사보기
MBC에 완패한 윤의 좁쌀 소갈머리

[2022-11-22 오후 4:40:19]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40만 촛불집회 MBC 탄압도 한몫
    그토록 부르짖던 윤의 ‘자유’는 언론 길들이기 ‘자유’였나?
    자신의 비속어를 권력으로 뭉개려는 오기는 적반하장·후안무치

▲ 남강/시인.수필가.작가
“오늘부로 도어스테핑, 즉 출근길 약식회견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국민과 소통이라는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 이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실이 기자들에게 띄운 공지 글이다. 한마디로 논평해 제멋대로다. 국민을 희롱하는 오만방자한 망발이다. 국민을 얼마나 깔봤으면 이럴까? 서론부터 부아가 치미는 윤 정권의 불손이다. 왜인지 따져보자.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며 이른바 ‘용산 시대’의 출근길 약식회견이 고작 6개월 10일 만에 폐쇄된 그 사유의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란 뭔가? 근원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로 촉발된 MBC와 맺힌 갈등이다. 직접 원인은 윤 대통령의 검사 언어식인 오기 발언이다. 그는 1주인 전인 지난 18일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에 관해 자신의 '비속어 발언' 보도를 가짜뉴스로 또다시 규정하면서 "사실과 다른 그런 가짜 뉴스로 (한미동맹관계)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그런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이라고 툭 던지고 들어갈 그 때 현장에 있던 MBC 기자가 “뭘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죠? 뭐가 악의적이에요?”라며 추가로 질문을 던졌지만, 대통령은 답하지 않고 들어갔다. 이에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나무랐고, MBC 기자는 "질문도 못하냐"고 항의하며 설전이 오갔다. 이 부분이 윤 대통령의 심기를 거슬렸다.

대통령실은 MBC(문화방송)에 불이익을 가할 의사도 보란 듯이 밝혔다. 명분은 "고성을 지르는 등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들었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19일 밤 대통령실 기자단 운영위원회(간사단)에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회사 기자에 상응하는 조처를 검토 중에 있다”며 “출입기자 등록 취소(해당 언론사 1년 이내 출입기자 추천 불가), 기자실 출입 정지, 소속 기자 교체 요구” 등이 상응하는 방안이라고 명시하고 기자단의 의견을 요청했다. 이에 대통령실 기자단은 “(MBC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며 의견 제시를 거부했다. 이는 사실상 도어스테핑 재개 조건으로 MBC에 대한 불이익 조처를 내건 것이다.

지난 9월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은 MBC에 대한 수사, 전용기 탑승 배제, 그리고 출근길 약식회견 중단까지 이어지면서 파문이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대통령이 야당·국민 앞에 철벽을 치고 대통령실은 언론과 가벽을 세우니 대한민국 정치에 큰 절벽이 생긴 것”이라고 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던 것은 보여주기식 이벤트였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으로 확산일로다,

윤 대통령이 가장 강조하는 키워드는 '자유, 공정, 상식'이다. 그럼에도 이를 식은 죽 먹듯이 쉽게 버리는 모습을 과연 옳게 보고 이해하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 맹목적으로 무조건 지지하는 20%층만을 위한 것이라면 할 말은 없다. 재삼 상기컨대, '언론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으로서 국민의 기본권이자 헌법수호의 일환이다. 그 대리역할이 언론사의 사명이다. 설령 다소의 일탈이 있더라도 그것은 국민이 판단할 국민의 몫이다. 가짜뉴스는 대통령의 제재나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들의 신뢰 여부에서 판가름 나는 것이다. 언론은 이른바 제4부라고 칭한다. 권력의 감시와 견제 역할이 그만큼 크다는 책무를 일컫는 것이다. 그런데 이 중차대한 언론 본연의 책무를 권력자의 비위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탄압하겠다는 발상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 파괴행위와 다름없다. 그것도 검찰칼잡이 솜씨로 말이다.

결론은, 이득은커녕 자멸의 불구덩이를 파고 있는 꼴이다. 취임하자마자 자신이 약속했던 통합정치는 야당 말살로 사라졌고, 급기야는 언론 재갈물리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가 “윤석열 퇴진과 김건희 구속”구호의 대규모 촛불집회다. 견제 받지 않고 권력만 행사하기에 이골 난 검사의 본성이 안하무인의 일탈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0.29 대참사의 근본 원인도 책임지지 않는 권력의 오만에 의한 나태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윤 대통령이 의존하고픈 검사의 칼날이 제아무리 날카로워도 국민을 이길 수는 결코 없다. 자신이 내뱉은 말조차 부정하는 대통령을 정신 똑 바른 국민이면 어찌 용서하겠는가.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X 팔려서 어떡하나?” 이를 안 했다고 잡아뗄수록 국내외 여론과 민심은 가일층 등을 돌릴 것이 자명하다. 안했다는 자신 있으면 음성분석결과를 내놔라. MBC를 가짜뉴스 프레임으로 몰아갈수록 MBC는 공룡으로 커진다. 이쯤에서라도 소갈머리 없는 경거망동의 늪에서 빠져나와 ‘자유, 공정, 상식’과 ‘언론학’ 공부에 매진하길 권고한다. <2022. 11. 22.>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기사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메타버스 현충일
선조들의 자랑스런 역사를 기억하다
우리쌀빵 및 디저트류 전문가과정 개강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사랑의 자장면
제68회 현충일 6.2 5참전 기념비
‘최순실 태블릿’ 가짜뉴스 여부 관련
‘최순실 태블릿’ 가짜뉴스 여부 관련
척척거제 박반장 ‘좋아요’
밀양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사천시, 생활민원 책임제 도입
감동뉴스
하동세계茶엑스포 성대한 개막식…31일
“플라스틱의 늪”
하동 최참판댁에서 대한독립만세 함께
깜짝뉴스
돌아온 캠핑의 계절 가을, 경남에 캠
김성일 창원시의원 탈당권유키로
박근혜 대통령님 주구난방 정부 이제야
 
전체 :
어제 :
오늘 :
경남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133번길1. 4층 | Tel 055-267-1203 | Fax 055-267-1204
Copyright ⓒ 여성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omenis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