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았어요!’대봉감 따기 현장체험
하동유치원, 악양면 대봉감 농원에서 감따기 체험…가축과 놀며 자연 만끽
하동유치원(원장 박미숙)은 지난주 악양면에 위치한 대봉감농원으로 대봉감 따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원아들은 현장체험학습을 떠나기에 앞서 각 반 담임교사와 함께 농원에서 지켜야 할 안전규칙에 대해 알아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농원에 도착한 유아들은 처음에는 감 따는 요령을 몰라서 가지를 꺾기도 했지만 한두 개를 따 보더니 ‘감 잡았어요~!’라며 제법 잘 따서 자랑하기도 하고, 농원에서 기르는 여러 가축과 함께 뛰놀며 자연을 만끽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유아는 “딱딱한 감이 달콤한 홍시가 된다니 신기하다. 빨리 홍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유아는 “내가 딴 감이 제일 크고 예쁘다. 엄마한테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직접 딴 감을 자랑했다.
박미숙 원장은 “유아들이 자연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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