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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행복한 교육, 모두를 위한 경남교육 실현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 특별대담

17대 취임 2주년 박종훈 교육감에게 듣는다.

 

제17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황규열)에서 지난주 2주년을 맞은 소감을 들었다 이에 본협회는 공동인터뷰기사를 제공키로 했다. /편집자 주

▲ 경상남도교육위원회 제17대 박종훈교육감
 

()17대 취임 2주년을 맞는 소감?

()지난 2, 우리 아이들과 함께 경남교육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우리 5만 교육가족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늘 함께 뛰어주시는 교육가족과 언제나 성원을 보내 주시는 경남도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교육감에 취임하고, 짧게 보면 2, 길게 보면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돌이켜 보면, 가슴 뿌듯한 성과들도 있고, 아쉬운 점들도 있습니다. 지난 시간의 성과는 성과대로 남길 것이고, 아쉬운 점은 보완하고, 다듬어서 나날이 새로워지는 경남교육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지나온 2년이 그랬던 것처럼, 오늘이 행복한 교육, 모두를 위한 경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년의 성과와 역점사업 추진 현황 및 평가?

()지혜의 바다, 수학문화관,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구축, 무상급식 전면시행,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시행 등 성과라 부를 것들이 많습니다.

많은 성과 중에서 중요한 세 가지를 꼽자면, 교실 수업을 바꾼 것, 학교 문화를 변화시키고, 교육생태계를 확장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배움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도입해 학교 현장에 정착시켰습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보고, 교실의 수업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수업의 변화에 필수적인 평가 방법도 큰 폭으로 변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일제식 지필 평가를 지양하고 있으며, 고등학교에서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확대되었습니다. 아울러, 경남의 모든 학교에 선생님들이 함께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만들어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학교 문화의 변화입니다.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되지는 못했지만, 전국 교육청 최초로 교육인권경영센터를 개관했고, 민주적인 교직원 회의 문화 만들기,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확대를 통해, 민주적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선생님들이 수업과 교육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업무경감에도 노력해왔고, 올해는 조직 개편을 통한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에 부담을 주는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세 번째는 교육생태계의 확장입니다. 지역사회와 마을도 중요한 교육의 환경이자 자원입니다. 학교는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거점 기관입니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상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남에는 9개의 시·군에서 교육청과 함께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형 마을 학교 4개와 지역별 마을 학교 192개를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원격수업을 통해 경험했지만, 이제 배움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이루어집니다. 지역사회와 마을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배움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점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삶이 많이 바뀔 것으로 전망합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을 경험하면서, ‘미래교육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미래교육을 위해 2018년부터 우리 교육청에서는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부지매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설계 공모작이 선정되기도 했고, 전시물 설계, 제작, 설치 기업체와도 계약을 마쳤습니다.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미래교육테마파크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설립되는 미래교육 기관이라는 자부심으로, 성공적으로 설립하여 운영하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17대 향후 2년의 각오와 계획?

()남은 시간은 경남 미래교육의 주춧돌을 놓는 데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미래교육테마파크와 함께 오는 9월부터는 미래형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을 시범 운영합니다. 경남의 학생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는 학교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미래교육 모델학교도 도민 여러분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래형 교수학습지원시스템과 미래교육 모델학교, 미래교육테마파크를 통해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경남교육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경남의 미래교육은 단순히 경남만의 미래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경상남도의 인구는 약 337만 명입니다. 학생 수는 약 43만 명 정도입니다. 경상남도 전체 인구 중에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12%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12%의 학생이 우리 미래의 100%입니다. 지금 경상남도가 키운 학생들이, 미래의 경상남도를 키워갈 것입니다. 한 걸음 앞서 나가는 미래교육, 학생들의 한 명, 한 명의 삶을 소중하게 챙기는 경남교육을 만들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코로나19로 예년과는 조금 달라진 학교생활을 경험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학교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간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잘 이겨냅시다. 우리 교육청은 언제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경남지역신문협의회원들과 기념사진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2020-07-28 오후 12:31:00, HIT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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