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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박근혜

[2019-12-01 오후 2:26:20]
 
 

▲ 남강/시인.수필가.작가
‘박근혜’ 그 이름 셋 자만으로도 가슴이 저민다. 미안하고 안타깝고 죄스럽다. 이달 25일이면 불법감금당한지 딱 1000일이다. 2017년 3월10일 헌재로부터 헌법조항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헌법수호의 의지가 없다’는 8인방의 관심법으로 파면당한지 2년 9개월째다. 국정농단이란 돌팔매로 심신을 난도질한 배신의 칼날에 그 얼마나 많은 피눈물을 쏟아냈을까? 국민 과반수인 51.6%의 민의를 거짓선동으로 이간질한 결과는 지금 어떤가? 민주국체를 위태롭게 뒤흔들고 국민을 극단적으로 양분하면서 삶의 고통은 물론 미래마저 뺏어버린 망국의 내리막길밖에 무엇이 있나.

이 땅에 있어 박정희가(家)는 축복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5천년 보릿고개의 청산을 넘어 경제대국의 기반을 튼튼히 닦은 불세출의 영웅이다. 소록도에서 나병환자가 건네준 사과를 스스럼없이 받아먹던 영부인 육영수 여사는 인간의 자비본심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그 부모의 유전자를 그대로 이어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18년간의 정치생활에서 가장 깨끗했다. 국민과 결혼했다는 그의 말은 상투적인 수식어가 아니다. 그런 그가 무엇 때문에 뇌물을 받아야했고 세월호 침몰에 눈감았겠는가? 오로지 권력욕에 눈먼 정치모리배들의 준동이었고 그 결과가 지금의 국가파탄위기라는 사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지 않은가.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자아가 죄인이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는 민족반역의 역도들에 의해 시해됐고, 따님 박근혜 대통령 또한 배신도당의 희생양이 됐다. 그것도 추악한 뇌물죄명으로 감옥살이를 시키다니 이런 배은망덕이 선진반열국가 어디에 있나. 하지만 하늘은 무심치 않아 탄핵에 저항하다 목숨을 잃은 우국충정의 다섯 열사가 있었고, 매주 토요일이면 수십만 명이 서울 한복판에 운집해 ‘탄핵무효·무죄석방’을 부르짖고 있다. 이 태극기애국집회가 내리 3년째다. 세계사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이 땅만의 은총이자 자비다.

이럼에도 현실은 배신도당들의 땅이 되어버려 목숨부지마저 위태롭다. 지금은 병원입원치료를 받느라 교도소 밖을 나와 있지만 당장 내일이라도 재수감될 수 있는 처지다. 입원조치는 당시 조국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으로부터 그의 일가족이 사법처리대상위기에 놓였을 때 들고 나온 인권명분이다. 하지만 똑 같은 상황에서 형(刑)집행정지신청을 두 번이나 했지만 거부했던 윤석열 검찰이다. 앞이 어두운 이유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지난 박정희가(家)를 복기할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 상식일탈자들은 경제대국의 오늘은 박정희 대통령의 백년대계 혜안이 아니고 자연의 흐름이라 우기며 폄훼한다. 국가의 흥망성쇠는 지도자에 달렸다는 만고의 진리조차 부정하는 친북좌파들의 어깃장 심리다. 그들의 논리라면 북한은 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세계인들로부터 테러집단으로 낙인찍혔는가? 자유민주주의 신봉자 이승만과 세습공산주의를 고수한 김일성과의 체제선택에서 엇갈린 결과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닦고 포항제철을 건설할 때 친북좌파의 우상인 김대중은 결사반대하며 불도저 앞에 드러눕고 훼방했다. 애국 예지와 사욕 무지의 극명한 차이다.

박 대통령은 부국강병을 주창하며 실천했다. 이에 반해 김대중 대통령은 햇볕정책의 미명으로 현금 4억5천만불을 김정일에게 받쳤다. 나타난 결과는 노벨평화상과 핵개발이었다. 이것이 국가지도자에 의해 그 나라의 운명이 좌우된다는 입증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벤치마킹했던 등소평은 중국을 세계 제2경제대국의 초석을 깔았고, 싱가포르의 리콴유도 박정희 개발정책을 본떠 제일부자의 나라를 만들었다. 이에 반해 주구장천 민주화만 외쳤거나 사회주의 지도자군의 국가는 모조리 가난뱅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함은 심지어 노무현 대통령도 인정했었다. 그럼에도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았다는 문재인 정권은 건국과 산업화부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마저 지우려고 안달이다. 태부족한 자질의 민낯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땠는가? 한나라당이 수령에 빠질 때마다 되살리며 대한민국체제를 수호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 못할 사실이다. 패배위기 때마다 승리했던 그의 직관력이 얼마나 대단했으면 ‘선거의 여왕’이란 타이틀이 붙었겠는가. 그 여세로 제18대 대선에서 득표율 51.6%로 당선돼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1987년 대한민국 헌법 개정 이후 최초 과반 득표 대통령, 최초 이공계 출신 대통령, 최초 독신 대통령, 최초 부녀 대통령으로 기록되었다. 한마디로 기적의 인물이다.

그는 청와대에 입성한 이후 박정희 대통령의 대를 이을 조카조차도 청와대 출입을 봉쇄할 만큼 냉정했다. 박정희 대통령 이후인 전두환부터 하나같이 반복된 전직 대통령들의 본인 내지는 친인척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굳은 의지였다. 그랬던 그가 이른바 ‘국정농단’이란 궁중재판의 죄명을 뒤집어썼다. 그 경위는 이렇다. 양친을 흉탄에 잃고 심적 방황에서 말동무가 되어주었던 40년 지기 최순실(최서원)과의 인연이다. 유치원 경영자이던 최서원은 박 대통령의 청와대 유년시절의 근검절약정신을 잘 알고 있었고 변화하는 바닥민심도 예리하게 관찰할 수 있는 상당수준의 지적인물이다. 그래서 최서원의 눈썰미를 인정해 시중 옷을 구매하는 심부름꾼으로 부리면서 대통령의 연설문도 서민들의 귀에 쏙쏙 들어갈 수 있는 어휘선택을 몇 차례 의뢰했었다. 조금이라도 국민에게 더 다가가고 싶은 국민 사랑이었다. 이 순수한 열정이 박영수·윤석열 특검과 검찰의 신법(神法)에 의해 33년형 뇌물죄로 둔갑됐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재판을 보이콧하면서 남긴 말이다. 항소를 포기한 상태에서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했다는 선거법위반사건이 2년형으로 확정됐고, 핵심혐의의 뇌물죄는 유무죄로 오락가락하면서 대법원의 파기환송 줄타기 놀이까지 즐기는 사법부의 노리개가 됐다. 사실상 종신형인 30년 이상 형이 확정될 것이 빤하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무게는 침묵이 대변하고 있다. 보수를 불태워버리겠다던 문재인 촛불정권의 독설이 완성단계다. 그렇지만 박근혜의 무거움은 마냥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암시다.

상식과 사리에 어긋났을 때 즐겨 쓰는 말이 ‘말도 안 된다’이다. 그 말도 안 되는 현실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1천5백77만 표심의 실종이다. 믿고 찍었다면 한번쯤 따져볼 탄핵이었다. 탄핵의 단초를 제공했던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관련 보도는 허위조작이라는 사실이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의 집요한 추적에 의해 또렷이 밝혀지고 있다. 굳이 죄라면 ‘최서원씨에게 몇 번 연설문을 봐달라’고 했다는 ‘솔직담백’이다. 그의 화려했던 7개 국어의 구사외교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민심은 왜 그를 끝까지 믿어주지 않았나?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적폐청산’의 망령에 씌었던 것일까?

박근혜 대통령 이후 대한민국은 어떤가? 안보·경제·사회·교육·문화·역사 어느 한곳도 성한 곳이 없다. 이대로 더 가다간 대한민국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는 불길한 징조와 예상이 나라를 뒤덮고 있지만 촛불세력의 기세는 외려 드세다. 어떤 악정도 수용하는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견고한 지지율이다. 문재인 친북좌파정권이 아무리 잘못해도 국민의 공짜 심리는 요지부동이라는 반증이다. 남북 평화와 복지 쇼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게다. 나라가 거덜 날 지경을 몸소 겪으면서도 따지기가 귀찮은 것이다. 배가 산으로 가든 말든 ‘설마 망하겠느냐’는 자기최면상태다. 이럼에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구출할 보수우파는 산산이 찢어지고 갈라졌다.

조국 가족 비리가 문재인 정권의 타락을 명증하고, 드루킹 여론조작과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가 깊숙이 관여했다는 민주주의파괴공작정치가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데도 국민 다수는 무관심이다. 친북좌파 장기집권용 선거법개정과 독재용 공수처법이 국회에 올라가도 야당은 금배지 산수놀음에만 빠져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단식투쟁으로 사경을 헤맸음에도 당내 탄핵5적을 내칠 수없는 리더십 한계에 부딪쳐 진정한 보수통합은 물 건너갔다. 행여 박심(박근혜 마음)이 우리공화당으로 갈까봐 안절부절이다. 탄핵파가 점령하고 있는 한국당의 몰골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앞날은 어떨까? 내란과 수천억 원의 뇌물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전직 대통령도 구속 2년여 만에 사면 복권된 전례를 아무리 무지막지한 정권이라도 3년을 넘길 수는 없을 것이다. 조국 사태에서 내건 ‘인권’의 명제가 재수감을 가로막을 것이다. 빠르면 구속 1000일째인 크리스마스가 형(刑)집행정지형식의 가장 유력한 석방시점이다. 어떤 결과이든 상관없이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될 것이다. 오장육부를 오려낸 배신과 탄압의 무게가 외려 박근혜를 세계사적 위인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나날이 진실이 밝혀지면서 51.6%의 민심이 되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랬듯 오로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수호와 국민만을 바라보고 사랑했던 고난의 십자가는 머지않아 만방의 빛으로 부활할 것이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강서중 하늘이 우리 민족에게 주신선물의 가장존귀한 보물
정치모리배들은 모르고 있지 않죠?
저들은 짐승입니다ᆢ 짐승
선생님의 글 잘보고 갑니다ᆢ늘 건강하세요.
2019-12-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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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00:09
심재성 위 본문의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사법부도 장악된 상태로 빠른 사면을 할 수없도록 만드는 현상황이 안타깝지요. 2019-12-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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