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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태블릿 조작의 몸통은 검찰이다”…

“태블릿 조작의 몸통은 검찰이다”… 펜앤드마이크 태블릿 토론회 성료

“문갑식 월간조선 기자, ‘태블릿 내가 줬다’는 중앙일보 임원의 녹음 파일 들고 있다”

태블릿 조작 의혹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자유보수 지식인들의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미디어연대(공동대표 이석우 조맹기 황우섭)와 바른사회시민회는 펜앤드마이크 스튜디오에서 ‘탄핵 촉발 태블릿 PC, 무엇이 진실인가?’를 주제로 생방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차기환 법무법인 선정 변호사(전 KBS·방문진 이사), 도태우 법무법인 태우 변호사(JTBC태블릿보도진상규명위원회 공동대표),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상로 심의위원, 도태우 변호사, 차기환 변호사, 이석우 공동대표. 이석우 공동대표는 사회를 맡았다. 사진은 '펜앤드마이크' 캡처.
▲ 토론회에 참석한 이상로 심의위원, 도태우 변호사, 차기환 변호사, 이석우 공동대표. 이석우 공동대표는 사회를 맡았다. 사진은 '펜앤드마이크' 캡처.


이날 사회를 맡은 이석우 공동대표는 "탄핵을 촉발시킨 태블릿PC 조작 의혹들의 과학적인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새로 드러난 증거들을 검증하면서 이것(태블릿 조작)이 규명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발제자로는 차기환 변호사가 나섰다. 태블릿 재판에서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의 변호인이기도 한 차기환 변호사는 먼저 JTBC의 태블릿 입수경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최근 문갑식 기자(월간조선 부국장)는 '홍석현 회장이 중앙일보 임원들 앞에서 태블릿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입수해서 손석희 사장에게 줬다고 얘기했다'고 보도했다"며 "그는 (자신이) 중앙일보 임원의 음성이 녹음된 음성파일을 들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 부국장이 태블릿 항소심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일반 국민들 입장에선 (JTBC의 태블릿 입수경위를)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기환 변호사는 검찰이 태블릿PC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무결성도 훼손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 포렌식 보고서에서 앱(APP) 접속 시간을 살펴보면, 검찰이 포렌식을 하기 전, 2016년 10월 25일 오전 11시 23분부터 오후 5시 경까지 무려 6시간 동안 설정 앱을 사용한 것으로 나온다"고 지적하면서 "이것만으로도 태블릿의 증거능력은 부정되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한 "포렌식을 할 때는 데이터 변경 방지 장치를 해야 하는데, (검찰은) 그것을 안했을 뿐만 아니라, 10월 30일에는 (태블릿PC의) 많은 파일들이 생성, 수정됐다"고 덧붙였다.


토론에 나선 도태우 변호사는 태블릿PC 사건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JTBC의 조작 보도 문제보다, (태블릿) 본체 자체에 대한 조작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그 조작의 본체가 검찰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태블릿PC의 진실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하면 '왕조국가'보다도 후퇴하게 된다"며 "자유민주주의라는 것은 허울에 불과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도 변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태블릿PC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국정농단) 특검 당시 수사팀장을 역임한 윤 후보자는 태블릿 이슈와 무관할 수 없다"며 "(특검은) '장시호 태블릿'이라는 것까지 들고 나와 태블릿 이슈를 무마시키려고 했다"고 꼬집었다.


이상로 위원은 JTBC의 태블릿PC 보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저는 처음부터 태블릿PC 보도를 믿지 않았다"며 "팩트가 자꾸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목적물<태블릿PC→데스크탑PC>과, 태블릿 발견 장소<독일→더블루K 사무실>, 태블릿 입수 시점<JTBC 보도와 소속 기자의 상반된 발언>, 태블릿 제공자<김의겸 "태블릿PC는 받은 것"> 등 사건의 육하원칙이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위원은 "JTBC는 최순실이 태블릿을 끼고 다니면서 연설문을 고쳤다고 보도했는데, 방심위에서는 최순실이 태블릿으로 연설문을 고쳤다고 보도한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며 "기자가 자꾸 (육하원칙에 대해) 변명한다면 여러분은 (그의 보도를) 믿을 수 있겠냐"고 한탄했다.


이들은 모두 태블릿PC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특검을 통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피력하면서 토론을 마무리했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2019-07-01 오전 11:01:31, HIT :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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