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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수석대변인”촉발…시험대에 오른 황교안 우파號

[2019-03-12 오후 7:04:12]
 
 

 ▲ 남강/시인.수필가.작가
국회교섭단체연설에 나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이 정치권의 초특급 태풍으로 급부상됐다. 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언급하자 국회는 삽시간에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는 아수라장이 됐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4년 전에 이미 폐기된 “국가 원수 모독죄에 해당한다"며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을, 우리 국민이 촛불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그렇게 탄생한 대통령을 북한의 수석대변인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더이상 참을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며 "가장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큰소리쳤다. 민주당의 맹폭은 "일베 방장" "태극기부대 수석대변인" "나치보다 심하다"는 등 원색적인 표현으로 종일 이어졌다.

청와대도 이에 질세라 "국가 원수 모독"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나 대표의 발언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자유한국당과 나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민주당의 행태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며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전 대변인은 "안보⋅경제⋅민생 파탄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시름을 생생히 전달하는 나 원내대표 연설에 민주당 의원들이 고함과 야유를 보내고 발언석까지 나와 연설을 방해했다"며 "민주당의 눈에는 청와대만 있고 국민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야당 원내대표의 국회 발언을 윤리위에서 다투겠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며 "그렇다면 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대통령에게 '귀태'라느니, '쥐박이' '2MB'라고 했는데 이런 것들도 모조리 처벌돼야 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나 원내대표가 표현한 '문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top spokesman)'이라는 말은 작년 9월 문 대통령의 유엔 연설 당시 블룸버그 통신이 썼던 기사의 제목"이라며 "나 원내대표를 문제 삼으려면 외신 기사도 문제 삼아야 한다"고도 했다.

민주당의 국회난장판추태는 ‘내로남불’의 극치이자 ‘종북좌파정권’이란 시중의 비난에 대한 알레르기방응이다. 유엔연설에서도 자랑했던 ‘촛불혁명’이 마치 전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것처럼 거짓 허세에 도취돼 있다. 문제인 후보를 배척했던 59% 과반수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헌정중단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은 조작선동에 기인했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오죽했으면 외신조차 ‘top spokesman’이라고 표현했을까? 그들 자신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쏟아냈던 폭언을 생각한다면 어찌 ‘국가원수 모독’이란 말이 나올 수 있나? 양심불량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날을 기해 황교안 대표는 일찌감치 시험대에 섰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민주당의 광주민주화운동 폄훼라는 올가미에 씌어 쩔쩔매느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부터 대선에 이르기까지도 여론조작이 자행되었다는 법원판결조차 유야무야 묻어버린 한국당이다. 민주당의 2중대란 오명이 붙을 정도로 야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 결과가 마구 퍼주기 포플리즘 좌파정권에 의해 망해버린 베네수엘라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는 경제위기상황 도래다. 김정은의 핵(核)인질을 자초하는 한미방위체제 무력화에도 한국당은 무기력일관이다. 국정농단에 이어진 사법농단이란 촛불혁명구호가 삼권분립의 민주주의체제를 뒤흔들면서 언론장악도 예사로운 전대미문의 폭주정권이지만 이에 맞설 야당이 사라진 이 나라다. 황교안 대표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더는 망해가는 나라를 방치할 수 없었다’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과연 구국의 용기와 지혜와 결기가 있는가? 극도의 불안과 위기에 몰린 국민의 질문이다. 세모가 아닌 정모 말이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강서중 맞습니다ㆍ 세모가 아닌 정모 나아가 ㅇ는 어떤가요?
황 대표 법무장관해었던가 아니 판사였나.검사였나?
어찌 된겨
2019-03-13 04:02
강서중 맞습니다ㆍ 세모가 아닌 정모 나아가 ㅇ는 어떤가요?
황 대표 법무장관해었던가 아니 판사였나.검사였나?
어찌 된겨
2019-03-13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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