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9.6.20 20:13
전체 | 여성정책 | 정치 | 경제/IT | 사회 | 교육n문화 | 생활n정보 | 종합 | 오피니언 | 시론 | 여성신문e-행사 | 613 지방선거 |
오피니언
 전체
 발행인칼럼
 남강칼럼
 세상을열며
 칼럼
  가장많이본뉴스
트럼프를 불에
문재인 대통령을
박 대통령에 직
돌아온 캠핑의
이정현, 당신은
김성일 창원시의
경남여성신문창간
“이런 교복 처
늙음이 단풍처럼
붉은 함양에 다
마당극 ‘효자전
김재하 경상남도
‘우리옷의 뿌리
경남여성 신년회
식약청,유기농
박근혜 생매장과
“표창원의원 부
[뉴스&이슈]
박근혜 대통령님
트럼프 대통령
 
뉴스홈 >기사보기
[文대통령 기자회견] 주요 이슈 비켜간 기레기의 민낯

[2019-01-11 오후 12:03:56]
 
 

▲ 남강/시인.수필가.작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취임 전 잦은 기자회견을 약속했던 것과는 달리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내외신 출입기자 180여명이 참여했다. 외형은 풍성했지만 내용은 빈약한 낙제점이었다. 지난 1년 동안 국민이 불평하고 헷갈렸던 정책과 주요 이슈를 따지기는커녕 아예 입 밖에도 내지 못했다.

외신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이 그나마 기자회견의 체면을 세울 정도였다. 국내 두 기자의 송곳 질문이 있었지만 판박이 답변만 있었을 뿐 따져 묻는 후속질문은 없었다.

살벌할 만큼 대립각을 세우는 미국 대통령 기자회견장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지난해 실책은 짚어야 했고 새해 정책도 꼼꼼히 챙겼어야 했다. 국민의 알권리를 대신해서 알려주고 확인하는 제4부로서의 언론사 책무를 송두리째 내팽개친 기자회견이었다. 

이날 첫 질문자로 지목된 연합뉴스 기자는 "첫 질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라고 했다. 대부분의 기자들이 눈도장 찍기에 급급했다.

 연합뉴스기자는 "오늘은 대통령께서 취임하신 지 꼭 만 20개월 되는 날입니다. 대통령 임기 60개월 중에 3분의 1이 지나는 시점"이라며 "지난 20개월 동안 대통령께서 가장 큰 성과로 꼽으시는 것과 가장 힘들었고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물었다. 문 대통령의 자기자랑과 대국민선전의 돗자리를 깔아준 꼴이었다.

최순실 테블릿 PC 조작설에 휘말린 JTBC 기자는 "북한과 미국이 결국은 요구 수준을 얼마나 갖추고 거기서 절충안을 마련해낼 수 있는지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더라도 그 부분이 관건이 될 텐데요"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답변할 부분을 질문자가 알아서 설명하는 주객전도의 해프닝이었다. 이것이 대한민국 언론사 기자들의 수준이다. 이른바 문비어천가 어용언론사들의 민낯이다.

그럼에도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는 "오늘 기자회견문 모두발언을 보면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겠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는 걸 대통령께서 알고 계실 겁니다.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습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버린 건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합니다"라면서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와 관련해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강조를 하시고 계셨는데요.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기조에 대해 그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그런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 싶고요.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라고 폐부를 찔렸다.

그리고 조선일보 정우상 기자는 김태우 수사관과 신재민 전 사무관을 언급하며 "과거에 대통령님이 야당 정치인이었다면 아마 가장 먼저 그분들에게 달려가서 그분들이 국가권력으로부터 잘못된 외압을 받는다거나 인권이 침해됐을 경우에 대비해서 아마 변호인을 구성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 그 두 사람에 대해서 정부가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을 한다거나 의도가 불순하다거나 이런 식으로 매도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최근 행동들에 대해서 대통령님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라고 문 대통령의 정곡을 찔렀다. 하지만 답변은 하나같이 자기합리화와 핑계로 일관했다.

이런 가운데 두 외신기자는 “직접 만나본 북한 김정은이 비핵화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본인이 북한에 대해 말하는 '실질적 비핵화조치'의 정의는 무엇인지”라고 물었다. 김정은과 문 대통령의 애매모호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날선 질문이었다. 김정은이 노리는 우리민족끼리의 평화협정이 곧 미군철수가 아니냐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원론적인 답변에 대해 재차 묻기도 했다.

우리나라 기자가 당연히 물어야할 현황이슈인 적폐청산과 탈원전은 물론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침해될 대통령의 ‘가짜 뉴스’ 엄중대처에 대한 질문은 없었다. 적폐청산이란 미명으로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33년형에 대한 혐의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행하고 있는 헌법위반적인 대북정책과 대기업 옥죄기와 무엇이 다른지 묻지 않았다. 미국·일본 등지 선진국이 재추진하고, 문 대통령이 원전수출에 직접 나서려고 했던 원전을 폐기하려는 이중성도 외면하고 말았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언론인 변희재 구속도 따지지 않았다. 기자들 자신의 일인데도 그랬다. 이러니 매주 토요일마다 2년 넘게 열리는 태극기 민심이 질문에 들어갈 일 만무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친북좌파독재정권이란 오명의 해소차원의 질문마저 없었다.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의 민낯이 참으로 부끄럽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최근기사
박선애 의원 "서성동에 민주화 공원을
하동군, 장마철 대비 주요 사업장 현
장마대비는 저수지 풀베기로 시작!
농촌인력은행이 농촌 인력난 해소한다!
구매상담회 참가로 구매확대하세요!
‘도민과 함께’ 생활SOC 추진
밀양문화도시 전문가 토론회 개최
모여라! 석전마을학교 전통놀이 한마당
창원대, 총장선거 ‘교원 대비 교원
하동 집단급식소 특별교육 실시
감동뉴스
진주,‘마을수호신’ 노거수 정비
박은정 규방공예연구회장, 작품‘만남’
늙음이 단풍처럼 물든 나에게 한글이란
깜짝뉴스
돌아온 캠핑의 계절 가을, 경남에 캠
김성일 창원시의원 탈당권유키로
박근혜 대통령님 주구난방 정부 이제야
 
경남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393번길25,4033호(케이프타운) | Tel 055-267-1203 | Fax 055-267-4903
Copyright ⓒ 여성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omenis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