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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사람만 모르는 것

[2018-09-16 오후 3:40:00]
 
 

신진우 소설가/칼럼니스트

 온 세상 사람이 다 알아도 한 남자만 모르는 것이 마누라 바람피우는 것이란 우스개가 있다. 마찬가지로 온 세상 사람이 다 알아도 경상도사람만 모르는 것이 <박근혜대통령 탄핵이 사기탄핵>이라는 사실이다 

이 희대의 사기탄핵을 만든 장본인들이 지들끼리 술 먹으면서 하는 말이라 너무나 뼈아프다. 저들은 선거의 여왕 박근혜에 대한 원한이 깊다. 그 숫한 선거에서 박근혜가 손만 한번 들어주어도 선거판은 뒤집어졌다 

비록 후보가 김모숭, 유좃민, 김좃태, 권상동 같은 인간 말 종 이어도 말이다. 따라서 박근혜가 자연인으로 존재하는 한 좌파집권은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것을 저들은 잘 알았다 

그래서 영원히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만들고자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을 것이다. 따라서 박대통령탄핵은 그 선거의 여왕을 제거하기위한 좌파의 짜여진 각본일 뿐이다. 태블릿PC, 최순실(서원) 게이트도, 세월호사건도 모두 구실일 뿐이다. 이것도 모르고 죄가 있으니 감옥에 가있지, 죄 없으면 가겠나?’ 라며 천연덕스럽게 지껄이는 게 경상도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을 상대편은 어떻게 바라볼까? 무척 좋아한다. 그러나 맘속으론 무시한다. ‘쪼다새끼들이라고!’ 필자는 상고시대에 관심이 많아 단군조선이후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을 쓰면서 우리민족이 결코 단일민족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인식했다 

무엇보다 단일민족이 결코 자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중부아프리카나 남태평양의 단일민족으로 구성된 그저 그런 나라의 시민권과 미국시민권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겠는가 

우리민족은 원래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없어(자체 문자가 없었으니까) 우리조상에 대한 상고사의 기록이 전무하지만(기껏해야 고려시대의 삼국사기나 삼국유사가 다지만) 제삼자인 대륙(중국)에는 우리민족의 상고사에 대한 기록이 곳곳에 남아있다. 삼국사기 한참 이전에 고조선의 영역이나 한반도를 다녀간 대륙사람들이 남긴 기록에 보면, 우리 땅에는 단군조선이 멸망할 때 대거 유입이 있었고, 만리장성이 축조될 때 강제동원을 피해온 진나라 사람들이 대거 유입되었다 

그 사이사이 대륙(중국)의 각 왕조가 멸망할 때마다 지배층들이 일족을 이끌고 우리민족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한나라사람들이 경상도지역에 들어와 제일 크게 놀란 것은 백성들이 진나라말을 하더라는 것이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향 말을 들은 한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놀랐을지는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한나라의 지배층도 진나라사람들이다. 한나라의 수도가 어디였는지를 상기해보라. 그것이 저쪽 기록에 나와 있다. 경상도지역의 지배층은 패망한 흉노귀족이었다.

금관가야의 전신인 구야국狗倻國 왜 개구자가 들어 있을까? 어떤 바보가 자기나라 이름에 개구자를 쓰겠는가? 개구자는 한나라사람이 갖다 붙인 것이다. 대체 왜??? 이것만 보더라도 대륙인들이 구야국에 원한이 깊다는 것을 추론할 수가 있다. 금관가야는 김수로와 그 일족이 구야국을 접수하고 리모델링해 세운 나라이다 

구야국과 한나라가 직접 붙은 적이 있던가? 그것은 김수로 일족이 한반도에 들어오기 전 한나라와 구원이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김수로 일족은 흉노지배층이었기 때문이다 

흉노와 한나라는 철천지원수이다. 그중 한 갈래가 신라로 들어가 신라의 지배층이 되어 신라 김씨 왕조를 열었다. 그래서 그런지 잘 나갈 때는 한없이 좋지만, 단순무식하고 부화뇌동하기를 좋아하고, 한번 먹었다하면 배터지게 먹고, 한번 마셨다하면 코가 비뚤어지도록 마신다. ‘묵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 카더레이. 묵는 기 남는 기다 고마. 많이 묵자!’삼국지위지동이전에 먹고, 마시고, 춤추고, 놀기 좋아하는 민족이중에 틀린 것 하나라도 있으면 말해보라 

반면 어떤 사건을 심층 분석하는 것을 죽어라고 싫어한다. 그러다보니 남의 말을 잘 믿고 사기를 잘 당한다. 다단계의 최대피해자 경상도, 저축은행 최대피해자 경상도, 바다이야기 최대피해자 경상도! 박근혜대통령사기탄핵을 바라보는 경상도사람들의 시선이 단순무식한 것은 결코 지난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김명숙 오늘의 문화와 사고방식은 먼 역사의 근원으로부터 생활속 습관으로 새역사를 역어내겠지요경상도 사람들의 부족한 분석력.합리성은 많은 공감이 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8-09-22 17:39
김민주. 구구절절히 역사와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고아픈 속맘을 잘~대변해 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신위원장님의 참여글 이제부터 부지런히 올리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18-09-17 11:54
박다원 글이 참 좋습니다. 맞는 말이네요.
경상도 사람들 대부분 양반들이죠 아부할줄도 모르고 항상정의의 편에 섭니다. 좋은글 많이쓰시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18-09-16 22:22
김정호 정말읋은소리다.입으로만애국이라소리치지만행동은안하거나얕게하는습성으로나탄다.어떻게바꿀수가없슬까? 2018-09-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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