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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도 법의 심판을 받으라!

[2018-04-24 오전 11:13:00]
 
 
 

 

신진우 소설가/칼럼니스트

이제라도 댓글부대의 손아귀에서 농락당한 <광우병 파동 천안함 폭침 국정원 댓글사건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일파만파一波萬波! 드루킹게이트(대표적인 진보댓글부대의 친위대가 벌인 여론조작)가 온 나라를 회오리바람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것도 예사로운 회오리바람이 아닌 역대급 토네이도이다 

사건의 진상은 이렇다. 보수진영에게 덤터기를 씌울 목적으로 댓글부대를 동원한 것을, 보수진영의 농간으로 잘못 알고 고소했다가 저 그들 패거리의 짓이라는 것이 들통 난 것이다. 낭패도 이런 낭패가 없다! 조금만 아량이 있었어도 이런 낭패는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잡고 보니 저 그들 패거리일 줄이야! 한 가지 웃기는 것은 그동안 드루킹과 연관된 엄청난 정치적 뒷거래를 찾아내고도 쉬쉬하며 권력의 눈치만 보던 경찰이 뒤늦게 총력대응을 하겠단다 

즉 여태까지 총력대응은커녕 사건의 진상을 가리기만 급급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문제는 ○○경찰청장과 댓글부대를 총지휘한 바지시장이자 모 지역 도지사후보께서 막역한 사이라는 점이다. 그러니까 여태 침묵으로 일관했지! 드루킹과 그 패거리들은 파주에 느릅나무라는 가짜출판사를 차려놓고 8년간 책 한권 출판하지 않고(이 자체가 실증법 위반임), 문 걸어 잠그고 여론조작을 일삼아 오다 이번에 걸려든 것이다 

그것도 저 그 편한테! 전언에 따르면, 자기자식 우유 값 한번 벌어온 적이 없다는 드루킹이 연간 적게 잡아도 11억 원 이라는 운영자금을 어떻게 장만했을까 하는 점이다 

본질중의 본질은 느릅나무라는 가짜출판사의 실소유주가 누구냐는 것인데, 내 장담하지만 경찰은 소설을 쓸 것이다. 다시 한 번 장담하지만 그 소설은 실패하고 만다. 모 당 대선후보경선이 막 끝난 자리에서, 지엄하신 분께서 경인선(드루킹이 이끌던 오프라인 조직)한테 가야해! 경인선한테 가야해! 나 경인선에게 갈 거야!”하신 말씀이고, 경인선동지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가 악수하는 장면이 동영상을 통해 막 돌아다니고 있다. 어찌 할거나! 지금 연루된 자들은 이것이 악몽이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똥줄이 타고, 입에서 단내가 나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식은땀이 나고, 오줌을 누고와도 또 오줌이 마려울 것이다. 하지만 눈 감는다고 세상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듯 야속하게도 이것은 꿈이 아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도 있고, 엄지손톱으로 먼 산을 가릴 수도 있지만, 그것은 착각이라는 것은 손을 내려 보면 안다. 하늘은 그대로 있고, 먼 산은 엄연히 존재한다. 북한 사이버부대의 대남공작에 맞대응하던 국정원직원 몇몇이 지나치다 댓글 좀 단 것을 트집삼아 철퇴를 내리고 그 수장을 구속한 그들이 아닌가 

이제 똑같은 잣대로 자신도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단 한 번도 지킨 적이 없지만, 민주정의평등순수는 한국진보진영이 입에서 달고 사는 구호가 아니던가 

한국좌파의 구제불능난치병은 이중성이다. 그들은 남을 비난하는 것으로 날밤을 새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적이 없다.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그들의 이중성에 넌더리를 냈던가 

필자처럼 가진 것 없고, 무명의 설움을 숙명처럼 안고 살아가는 논객이 붉은 카펫이 깔린 길을 걸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는 좌파와의 연대를 한사코 거부하는 이유가 바로 그들의 간교함과 이중성을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와 같은 패거리가 아니면 적대감과 혐오감을 내보이며 갖은 중상모략으로 난도질하고, 자기들 패거리일 경우는 온갖 변명을 늘어놓으며 정치적 탄압이라고 거품을 무는 집단이 한국좌파이기 때문이다 

저그들 두목이 법의 철퇴를 맞으면 정치탄압이고, 반대편지도자를 구속하는 것은 도도한 민심의 흐름이요, 정의의 심판이란다. 이것이 어느 모로 보나 좌파의 길을 걸어야 할 필자가 보수의 길을 걷는 이유이다 

지금 이 나라에서 좌파와의 연대는 6기통 방탄차를 타고 연도에 즐비한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달리는 것과 같다. 그러니까 문인예술가들이 하나같이 좌파와 연대하는 것 아니겠는가. 어느 유명 시인은 북한 최고 존엄의 신임을 받는다는 한 유명가수의 노래를 듣고 감격에 겨운 나머지 흐르는 눈물을 주체 못하는, 정말 웃기지도 않는 장면을 노출했다 

! 과연 저렇게까지 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 이 장면을 보고 필자는 참을 수 없는 슬픔을 느꼈다. 나는 안다. 문인예술가는 조직이나 타인에게 예속되는 것을 끔찍이도 싫어 한다는 것을!!! 그의 웃기지도 않는 눈물을 보며 굶주린 하이에나 떼에 둘러싸여 공포에 잠겨있는 아프리카 어느 마을의 한 임산부를 보는 느낌이었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박근혜전대통령은 40년 지기와 소통한 것을 국정농단이라는 누명을 쓰고 강제로 권좌에서 쫓겨나 영어의 몸이 되어 있다. 니들은 어쩔 것인가?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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