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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위인들(1) 정몽주

[2016-11-22 오후 3:34:00]
 
 
 

한국의 위인들(1) 정몽주

 자유의 파수꾼 김동길선생님의 글

올해가 단군기원 4349년이라고 하면 어지간히 긴 역사를 가진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고조선을 다스린 분이 한 분이 아니고 여러 분이라고 하지만 개국의 이념은 오직 하나 - ‘홍익인간’이었고 그 정신은 알게 모르게 겨레의 가슴속에 언제나 흐르고 있었다고 나는 믿습니다.

우리가 여러 차례 국난을 당하였지만 이겨낸 사실을 생각하면 그 정신이 이 나라의 선비와 지사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어서 난국을 타개함에 있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예컨대 고려조가 괴승 신돈과 같은 자에게 농락을 당하여 파멸의 위기에 몰렸을 때에도 정의롭고 담대한 선비들이 의인이 되어 무너져 가는 왕조에 큰 빛을 던졌습니다. 정몽주, 이색, 길재라는 세 사람의 선비들이었습니다. 그들을 삼은(三隱)이라고 일컬어 민중은 우러러 보았습니다.

정몽주는 여러 차례 새롭게 출발하는 왕조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매번 “아니오”하였습니다. 조선조의 3대 왕으로 즉위할 이방원은 포은에게 최후통첩을 시조 한 수에 담았습니다. 그것이 속칭 <하여가(何如歌)>라고 하는 석 줄의 시조입니다. “정 선생, 그 고집 좀 버리세요. 고려조도 조선조도 다 같은 왕조인데 어느 왕조를 섬긴들 어떻습니까? 오시면 큰 감투도 드리겠습니다. 순리대로 삽시다. 만수산의 칡넝쿨이 서로 얽히듯 우리도 서로 한 데 어울려 오래오래 재밌게 살아봅시다”

그것은 어쩌면 최후의 통첩일 수도 있었습니다. 정몽주의 마지막 답도 석 줄의 시조로 엮어져 있습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단호한 ‘No’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객들의 손에 맞아 선죽교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려조는 무너졌지만 포은은 무너진 고려조를 정신적으로 살렸습니다. 600여 년의 긴 세월이 흘렀지만, 그리고 수없이 비도 오고 눈도 왔지만, 그의 핏자국은 아직도 그 자리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김동길/www.kimdonggill.com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알아야 免墻을 하지! 괴승 농락 파멸 등의 단어는 혁명가 신돈과는 전혀 어우리지 않는 표현들이죠~

이색 정몽주도 成均館중건 과거제개혁 등의 신돈의 개혁정책으로 등용된 사람들입니다.

혁명가 신돈이 공민왕에 의해 토사구팽된 뒤, 이들의 정치적 활동영역은 오히려 축소되고 이인임 이성계 등의 국정농단 농락에 의해 고려는 파멸의 길로 들어서고 끝내는 이성계의 쿠데타로 고려는 멸망하게되죠!!
2016-1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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