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2.10.7 21:4
전체 | 여성정책 | 정치 | 경제/IT | 사회 | 교육n문화 | 생활n정보 | 종합 | 오피니언 | 시론 | 여성신문e-행사 | 613 지방선거 |
오피니언
 전체
 발행인칼럼
 남강칼럼
 세상을열며
 칼럼
  가장많이본뉴스
트럼프를 불에
문재인 대통령을
박 대통령에 직
“북한 도발에는
돌아온 캠핑의
이정현, 당신은
김성일 창원시의
붉은 함양에 다
“이런 교복 처
늙음이 단풍처럼
마당극 ‘효자전
김재하 경상남도
박근혜 대통령님
박근혜 생매장과
“표창원의원 부
[뉴스&이슈]
트럼프 대통령
노회찬의 타살의
신안 여교사 윤
정기준실장의 죽
 
뉴스홈 >기사보기
사교(邪敎)와 정치

[2016-10-30 오후 3:56:00]
 
 
 

사교(邪敎)와 정치

▲ 자유의 파수꾼 김동길 선생님

동양 최대의 정치이론가 맹자(孟子)는 왕도(王道)와 패도(覇道)를 이렇게 구분하였습니다. 왕도는 ‘인(仁)과 의(義)를 바탕으로 한 정치’이고, 패도는 ‘힘(力)에 의한 정치’라는 것이 그의 정의였습니다. ‘인’과 ‘의’에는 도덕이 있어서 오래 가지만 ‘힘’은 도덕을 무시하고 멋대로 나갈 우려가 있어서 오래 유지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정치에 ‘사교’가 끼어들면 개인이 망할 뿐 아니라 나라도 망합니다. 지금으로부터 꼭 100년 전인 1816년에 제정 러시아에 벌어졌던 일이 국민필독의 교과서의 한 페이지처럼 역사에 남아있습니다. 1914년 세계정복을 꿈꾸던 독일의 황제 윌헬름 II가 시작한 침략전쟁을 저지하기 위하여 영국‧프랑스 등이 주동하는 연합군에 끼어 러시아도 참전하여 불행하게도 패배를 거듭하는 가운데 군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흉년마저 들어 농민들은 기아선상을 헤매이고 있었습니다.

정치적 난국에 직면한 당시 러시아의 최고 권력자는 니콜라이 황제가 아니라 황후 Alexandra였고 그 황후를 움직이는 사람은 또 따로 있었으니 그가 괴승(怪僧)으로 알려진 Rasputin이였습니다. 그는 시베리아 출신의 ‘돌중’이었지만 황태자의 혈우병(血友病)을 기도로써 치유했다하여 니콜라이 황제 내외의 두터운 신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교육도 제대로 못 받았고 도둑질을 하다가 마을에서 도망 나온 그는 각지의 수도원을 전전하면서 얻은 옅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수도사가 되어 이단적 신비주의에 최면술을 섞어, 한 때 ‘성자’(聖者)로 높임을 받기도 하고 특히 하층 농민들 사이에는 영향력이 대단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배경을 가지고 그는 페테르부르크의 상류사회에 침투할 수 있었고 드디어 Nicolai와 Alexandra의 총애를 독점하여 1905년부터는 황제 내외의 둘도 없는 ‘친구’(Friend)로 불리우며, 권력에 취한 Rasputin은 술과 여자와 뇌물로 자기 자신은 물론 그의 조국 러시아도 망하게 하였습니다. 그는 귀족들에 의해 암살되어 네바강에 그의 시체가 뜬 것은 1916년의 일이었습니다.

그 이듬해에는 고향이 같은 두 사람의 혁명가 Kerensky와 Lenin의 혁명이 잇따라 Bolsheviki에 의해 황제일가는 몽땅 총살당하고 니콜라이 황제와 알렉산드라 황후와 괴승 Rasputin의 영화의 단 꿈은 끝나고 말았습니다.

맹자는 ‘왕도’와 ‘패도’가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괴승이 농단하는 정치는 뭐라고 해야 옳겠습니까? 굳이 말을 만든다면 ‘사도’(邪道)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도’가 ‘왕도’가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기사
‘강동서’ 출연 변희재 “尹̷
박시후 주무관, 생태관광 활성화 도지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 취약계층
경남도,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를
마산문화원, 제2회 향토 음식 복원사
경남지역신문협의회 “건전한 여론 조성
함양서 경남도민예술단 ‘대(竹)광대
함양군, 재담소리극 “팔도보부상” 무
‘우리가 만든 청동기문화놀이터’개최
진주-산청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참가
감동뉴스
경남 어촌마을 청년이 직접조성 고유
진주,‘마을수호신’ 노거수 정비
박은정 규방공예연구회장, 작품‘만남’
깜짝뉴스
돌아온 캠핑의 계절 가을, 경남에 캠
김성일 창원시의원 탈당권유키로
박근혜 대통령님 주구난방 정부 이제야
 
전체 :
어제 :
오늘 :
경남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133번길1. 4층 | Tel 055-267-1203 | Fax 055-267-1204
Copyright ⓒ 여성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omenis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