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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頓悟)와 점수(漸修)
깨달음이 벼락 치듯 갑자기 올 수도 있고,
[2016-03-17 오전 10:37:00]
 
 
 

돈오(頓悟)와 점수(漸修)

자유의 파수꾼 김동길선생님의 글 입니다

깨달음이 벼락 치듯 갑자기 올 수도 있고, 점진적인 수양을 통해서 천천히 올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진리 자체는 같은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기원 67년쯤에 Nero 황제의 박해로 인해 로마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지는데 그의 나이가 몇이나 되었었는지 알 길은 없습니다. 짐작컨대 예수와 비슷한 나이였을 것 같습니다.

오래 전에 그의 생가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터키의 남부 Cilicia지방에 자리 잡고 있는데 아직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바울이 명문가의 출신이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훌륭한 스승 밑에서 공부도 많이 한 유식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대표적인 율법주의자로 나사렛의 목수의 아들 예수의 등장을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의 추종자들을 구속할 사명을 띠고 시리아의 Damascus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그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하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누구신데요?”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라는 대답도 들었답니다. 그의 일생은 그 순간에 180도 바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놀라운 체험을 기점으로 그는 기독교 역사 2000년의 최대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9장 1절-9절)

이런 깨달음을 ‘돈오’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Mahatma Gandhi(1869-1948)에게도 유사한 경험이 있었답니다. 그는 부유한 집안에 태어나 젊은 나이에 London에서 3년이나 유학하고 변호사 자격까지 따 가지고 귀국했지만 남아프리카에 소송 의뢰가 있어 그곳을 찾았는데 백인이 흑인을 부당하게 차별대우하는 것을 보고 그의 삶에 새로운 출발이 마련될 만큼 큰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하였다고 합니다. 어김없는 ‘돈오’의 경지였습니다.

그러나 평범하게 밖에는 살 수 없는 우리 보통 사람들은 ‘점수’로 만족해야 합니다. 바울이나 간디처럼 될 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는 우리들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하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평범한 사람으로 만족하여 사는 삶을 권하는 바입니다.

김동길/www.kimdonggill.com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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