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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인연따라 가는 것입니다

[2010-01-19 오전 11:53:00]
 
 

마음도 인연따라 가는 것입니다

 

고려수지침학회 경남지회 창원분회 이성호원장

    창원대학교평생교육원강사/

     국제요가협회경남지부장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잘 모릅니다. 옛날에는 성인들이 나와서 그 시대에 맞는 사람 사는 방법의 말씀을 따라 살아왔지만 지금은 오히려 성인들의 말이 지식이 되어서 자기를 내세우는 방편으로 삼고 있으며 물질만능에 젖어서 사람을 속이고 살아갑니다.

내 속에 내가 많다는 노래가 있듯이 지금은 다중인격의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런 속에 살다보면 어느 듯 나도 모르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내가 경험한 수 많은 생각이 나라는 존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몸이 내가 아니라 살면서 경험한 모든 기억이 나라는 존재를 지탱하고 내 생각 테두리 안에서 시비분별 판단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몸이 자기라고 합니다. 몸이 편하고 몸이 대접받고 몸이 잘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예를 들어보면 누가 나보고 욕한다고 가정을 할 때 몸이 반응 하는가 마음이 반응하는가를 보십시오. 몸은 뭐가 뭔지 못 느낍니다. 그런데 나의 마음은 반응을 합니다.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화도내고 그 원인도 알려고 합니다. 그리고 몸도 경직되어 혈액순환이 안됩니다.

물론 나중에 깨치고 나면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이런 예는 많지만 미루어 짐작하시기 바랍니다. 그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궁금증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 가? 나라는 존재는 도대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가? 왜 살고 있는가?' 이 해답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사람들은 세상을 편하게 살려고 합니다. 그런데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왜냐 자기를 속이기 때문입니다. 왜 속느냐. 자기를 모르기에 속는 것입니다. 일을 하면서 일을 즐겨야 하는데 일의 노예가 되어있고, 학문의 노예가 되고, 명예의 노예가 되고, 돈의 노예가 되고, 인간 관계의 노예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한 발 물러서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벗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원망 미움 시기 질투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그것이 나를 지배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을 있다고 착각하여 살아가는 게 인간입니다. 그러면 이것으로부터 벗어나서 나의 본성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역사 속에서 인류는 많은 성인들을 통하여 이것을 해결하려고 했으나,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방법은 빼기를 하는 것 입니다.  어릴 때부터 기억된 생각을 가만히 하나씩 하나씩 빼기를 하다가 보면 어느새 본성을 깨칠 수 있습니다. 해답은 내 속에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미사여구를 갖다 붙여도 진짜 자기의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마음을 닦을 수 없는 것입니다. 

방법이 있어도 자기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를 벗어나서 나를 바라보고 살아야 비로소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바라보는 나는 그 인간의 욕심 속에서 벗어나 있으니까요. 벗어나 보지 않는 사람은 그 맛을 모릅니다.

마치 우리가 어떤 과일을 먹어 봤을 때 그 과일의 맛을 알듯이 마음을 비워봐야 비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열심히 잘 살기위해서는 마음 없이 열심히 노력하여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몸으로 노력하지만 그 본성이 마음이기 때문에 마음공부도 필요한 것입니다. 마음공부란 마음빼기 한다. 마음 비우기 한다. 마음 닦는다. 마음 바꾸기다. 등 많은 용어가 있습니다. 또한 용어만큼 수많은 방법이 존재합니다. 결국 선택도 인연 따라 가는 겁니다. / 
고려수지침학회 경남지회 창원분회 이성호원장 (창원대평생교육원 출강) 이성호(leesho2000@naver,com)

 

이성호원장(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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