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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의 한방치료와 성장에 관한 소고
김 경 희 한방2과장 참좋은요양병원
[2009-10-02 오후 3:49:00]
 
 

김경희 과장
키가 크려면 어느 정도 체중 증가는 기본이 되어야 한다. 살이 키로 간다는 말도 있듯이 적당한 체중은 오히려 키를 더 크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10세 정도면 1년간 5~6㎝ 자라고, 체중은 4~5㎏정도 느는 것이 평균이다. 만일 키보다 살이 더 찌개 되면 어느 순간 뚱보가 되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문제가 된다.

비만은 먹는 것보다 소비가 덜 되면서 생긴다고 말한다. 그러나 소아비만의 경우에는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이 많다. 인스턴트 청량음료, 사탕, 라면 등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는 가공식품이 바로 그렇다. 인스턴트 가공식품 안에 든 다양한 화학성분물질, 정제당, 환경호르몬 등 복잡한 과정을 통해 뱃살을 늘리는 주범이 되고, 정서불안과 충동적인 성격을 만들기도 한다.

특히 비만은 사춘기를 빨리 오게 만들기도 한다. 만일 뚱뚱하면서 운동을 하지 않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은 경우에는 성호르몬이 빨리 분비될 수 있어서 또래보다 더 커 보일 수 있다면, 1년 빠를수록 5㎝정도 작아 질 수 있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는 오히려 정상적으로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 보다 작아 질 수 있다.

한방 성장에서는 율무와 인진쑥을 이용한 ‘감비성장탕’을 이용해서 비만과 성장치료를 동시에 한다. 성호르몬의 이상과잉 분비를 줄이고,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치료해 키는 키우고 살은 줄이면서 자연스런 관리를 해줘 한다.

한방에서는 우유를 먹지 못하는 경우를 대장이 허약하거나 냉한 체질로 대체적인 진단을 한다. 그러나 키가 크려면 칼슘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고 그렇다면 적게 먹어도 최대한 많이 흡수하는 비결을 찾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유의 칼슘흡수율은 65~80% 라고 한다. 그러나 설사를 하는 사람은 0%라고 보아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절반도 소화를 시키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시즈오카 공립대학의 연구진은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우유와 레몬을 조합해 결합하면 칼슘의 흡수율이 약 30%이상 올라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칼슘보충제와 꿀을 같이 먹으면 칼슘흡수율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칼슘은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는 없으면 안 되는 중요인자이고, 성인의 경우에는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의 흡수가 중요하다. 천연한약제는 몸이 약한 아이에게는 몸을 보하고, 집먼지 곰팡이 등의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원인을 제거해 줌으로써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자연스럽게 키를 클 수 있도록 도와줘 숨은 키를 5~7㎝는 더 키울 수 있다.

키 작은 아이들의 한방치료에 대해서는, 공부에도 시기가 있듯이 성장에도 시기가 있다. 사춘기 무렵인 여자 12세 , 남자 14세 무렵에 가장 많이 크는데, 그로부터 2년 후엔 차차 성장이 종료되어 간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성장치료를 해야 하는가? 100명중 앞에서 3번째 사춘기 이전에 1년 평균 4㎝이하로 자라는 경우는 반드시 성장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특히, 부모의 키가 작아서 고민이 되는 경우는 가급적이면 이른 치료가 도움이 된다. 소화불량이나 잦은 감기로 인한 합병증 혹은 다른 이상이 없다면 오가피를 자주 다려 먹이는 것도 성장을 돕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몸의 성장판은 모두 있지만 키 성장에 관련된 뼈로 말하면 다리 쪽에 뼈를 중시하고 그중에서 발목에 1군데, 무릎에는 2군데, 대퇴골과 골반 뼈에 각각 존재한다. 성장의 시기를 살펴보면, 여자의 경우 초경을 하게 되면, 성장이 거의 종료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유선이 발달될 무렵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기억할 것은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효과를 기대 할 수 없다는 것, 사춘기 이후에는 큰 효과가 없다.

성장판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줄넘기와  농구, 무릎찜질, 반신욕도  키 성장에는 효과적이다. 우유와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야채나 과일, 당근, 시금치, 뼈째 먹는 생선이 바로 성장음식이라고 한다.

※ 본 칼럼은 본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김경희과장(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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