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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적인 사회를 위하여

[2009-02-17 오후 2:06:00]
 
 

▲ 정성희 경남창원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장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교육 수준의 향상 등에 따라 우수한 여성 인력들의 사회 진출이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여성인적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C 현대의 사회에서 선진국, 신흥경제대국을 막론하고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가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그 비율이 60%를 넘고 있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번영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 확보를 최우선시 되고 여성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에 반해 사회문제 중 가장 심각하게 여겨지고 있는 것이 저출산·고령화 문제인데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친화적인 시각에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결혼한 직장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일과 가사에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고, 아이를 낳더라도 양육이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자연스레 출산을 미루거나 꺼리게 된다.

특히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위해서 다양한 갈등과 마찰을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맞벌이가족의 경우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 하지만 한국의 현실에서 선택 가능한 대안은 많지 않다.

가족 친화적 정책은 가족들이 직장과 가정에서의 일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와 기업내부의 정책 및 제도를 말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성차별적인 의식, 관습, 제도가 만연해 있어서 가사와 육아, 가정 내 병자나 장애인에 대한 간호와 책임을 전적으로 여성에게 책임지우는 사회이다.

따라서 취업여성들이 직장 일과 가정 일을 모두 담당해야 하는 과중한 이중부담을 지게 되므로 가족친화적인 정책과 제도의 활성화가 여성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제도는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 내의 남녀 구성원 모두를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장차 도래할 미래사회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증대할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있어서 자기만족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증대할 것이다.

따라서 일-가정 양립의 기반 확립은 개인의 노동권과 부모권, 생활권 향유를 동시에 가능케 함으로써 우리 사회성원들의 삶의 질과 자아실현을 높이고 사회 전체의 건강한 유지·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희본부장(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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