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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가 동네 하천인가?

[2008-01-09 오전 10:10:00]
 
 

▲ 김영수 본사대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말 많은 공약, 대운하 프로젝트가 실현될 태세다.

이재오 씨는 “당선자가 취임하면 바로 첫 삽을 뜰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인수위는 대운하 프로젝트를 거침없이 밀어붙이고 있다. 그런데 대다수 국민들이 이같은 인수위의 행보에 아연해 하고 있다.

 

사실,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조차도 이 후보의 대운하 공약과 후보 지지는 별개로 생각했었다. (최근의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 지지층 76%가 대운하 추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더구나 일단 대통령이 되면 대운하 공약도 반대에 부딪혀 현실화 되지는 못할 거라고 나름 안도(?)했었다.

실제로 한나라당은 대선의 열기가 한참 달아오른 공약 검증 시기에도 대운하공약은 살짝 뒤로 돌려놓는 전략을 짜기도 했다.(워낙 반대가 많고, 타 후보들의 반박 논리에 처참하게 깨져버리니) 그래서 사실 대운하 프로젝트는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헛웃음 한 번에 잊힐 그런 공약인 줄로만 알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조중동이 아주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예다. 조중동은 공약검증이 한창인 때는 가타부타 말없다가 이명박 후보가 선출 되자마자 대운하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훈수를 뒀다.

그러나 웬걸, 자신들과 아주 가깝게 생각해왔던, 한나라당의 대부분의 의제를 설정해주던 조중동도 당황하기 시작했다. 대통령직 인수위가 대운하 프로젝트를 강행할 의사를 강력히 피력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경제성장을 호언장담했던 이명박 정부는 대운하 프로젝트를 가동, 거대한 토목공사를 신성장 동력의 엔진으로 이용할 생각인 듯하다.

 

그러나 대운하의 문제점들은 너무나 많다. 그간 언론보도나 전문가 의견들은 일일이 다 열거하기도 힘들다. 땅덩이 좁은 나라에서 대운하가 과연 필요한가에서부터 대운하를 운행하던 선박의 기름유출 등 자칫 환경적 재앙이 닥쳐올 수도 있고,(여기에 대해 이 당선자는 ‘기름 실은 배는 못 다닌다고 토론회에서 일축했지만, 선박도 가려가면서 받았다간 대운하는 한가한 낮잠만 잘지도 모른다) 어쩌면 천문학적 비용의 토목공사를 하다가 나라가 휘청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 대운하가 지나갈 물길에 수장될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도 걱정이다. 또 하나 우리의 쓴웃음을 짓게 한건 대운하 예정 주변지역을 외지인들이 싹쓸이 사버렸다는 것이다. 대운하 주변 개발은 또한번 ‘그때 그사람들’의 배를 두둑히 불려줄 것으로 보인다.

 

181개의 시민단체의 ‘대운하국민검증위원회’ 설립과 반대 1천만명 서명운동을 예사로 볼 것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선택을 받았지만 대운하 공약까지 선택받은 것은 아니란 걸 깨달아야 한다. 또 이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았던 70%의 국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청계천의 성공에 취해, 대운하를 강행한다면 생각치못한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청계천은 자연적 물길을 인공적으로 가둬놓았던 것을 열어주었던 것이었지만, 대운하는 멀쩡한 땅덩이에 물길을 내는 반자연적인 것이다. 국민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정책이 무엇인지, 침묵하는 국민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김영수대표(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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