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5.27 18:16
전체 | 여성정책 | 정치 | 경제/IT | 사회 | 교육n문화 | 생활n정보 | 종합 | 오피니언 | 시론 | 여성신문e-행사 | 613 지방선거 |
오피니언
 전체
 발행인칼럼
 남강칼럼
 세상을열며
 칼럼
  가장많이본뉴스
트럼프를 불에
문재인 대통령을
박 대통령에 직
돌아온 캠핑의
이정현, 당신은
김성일 창원시의
붉은 함양에 다
“이런 교복 처
늙음이 단풍처럼
마당극 ‘효자전
김재하 경상남도
박근혜 대통령님
“표창원의원 부
박근혜 생매장과
[뉴스&이슈]
트럼프 대통령
노회찬의 타살의
신안 여교사 윤
정기준실장의 죽
블룸버그,“문재
 
뉴스홈 >기사보기
보육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2007-05-22 오후 2:36:00]
 
 

경남보육정보센터 김경옥 소장
지난 달 한 어린이집에서 26개월 된 영아를 소고로 손과 종아리를 때려 피멍이 들게 했던 경악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이유는 그 아이가 다른 아이를 깨물었다는 것이다. 다른 아이를 깨물었다면 교사는 그 원인을 파악해서 교육적으로 대처했어야 했는데 잔인한 처벌로 분풀이를 했으니, 교사로서의 기본적 자질이 없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 사건의 책임은 비단 교사에게만 있는 것일까. 보육 현장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 포악한 교사에게 일말의 연민을 가진다면 그것은 비난받을 일이 될까. 보육교사는 아침 8시에 출근하여 저녁 7시까지 20여명의 어린 아동들과 부대끼면서 기진맥진할 만큼 고된 하루를 보낸다. 더욱이 도우미 아주머니 보다 못한 보수를 받고 있는 교사들에게 하루  10여 시간 내내 정성을 다해 아동들을 가르치고 돌보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대책 없는 희생과 허울 좋은 사명감만 강요하는 일은 아닐까.

또한 무엇을 하든 다른 사람보다 잘 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경쟁심과 무엇을 하든 이득을 남겨야 한다는 경제논리가 팽배해 있는 이 사회와 이러한 사회적 가치관에 편승하여 영아들까지도 초조기교육으로 몰아 넣는 부모들은 면죄될 수 있는가. 또한 초조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만 하면 모든 아이들이 다 영재아가 되는 것처럼 부모를 부추기는 얄팍한 상업주의적 매스미디어는 책임이 없는가.         

이러한 사회적 압력과 매스미디어의 희생양인 부모들은 어린 영유아를 보육하는 시설에서 조차도 장차 경쟁적인 학교에 직접 도움이 되는 글자 읽기와 수학 등을 가르칠 것을 기대한다. 그렇지 못한 시설은 그냥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시간이나 떼우는 별볼일 없는 곳으로 평가한다. 일부 의식있는 교사들은 보육시설 아동에게 지적 강요를 하기 보다는 대학에서 배운대로 아동에게 꼭 필요한 사회?정서적 놀이를 풍요롭게 경험하도록 소신을 다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사들은 교육에서 조차도 수요자 중심이라는 명분 때문에  아동에게 맞지 않는 잘못된 교육을 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결국에는 교사 자신도 발달상 나타날 수 있는 아동의 깨무는 행위 조차 감당치 못하는 히스테릭한 교사가 된다.

교육의 정상화는 영유아교육의 현장인 보육시설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다른 아이들보다 일 년 쯤 먼저 문자나 숫자를 안다는 것이 당장은 부모의 기쁨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나 몇 년 앞을 내다본다면 그 가치는 거의 무의미해진다. 지적 내용이 지나치게 강조된 균형 잃은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하자.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 스스로 흥미있는 것을 찾아내어 충분히 사고하고 탐색할 수 기회를 제공해 주자. 진정 학업에 열중하여야 할 시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영유아기에는 모두 함께 마음껏 뛰놀 수 있게 하자.

경남보육정보센터장김경옥(womenisnews@hanmail.ne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기사
경남정책자문위, 신규 정책 발굴 제안
경남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남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 모색한다!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특별점검 실
경남도, 봄철 농촌일손돕는다!
경남도, 기후변화 정책 시군 설명회
경상남도 자원봉사 연구 공모전 개최
경남소방,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
하동 혜림농원 ‘약옥선다’ 금상
경남 토지행정 정책과제 ‘도민 중심’
감동뉴스
하동세계茶엑스포 성대한 개막식…31일
“플라스틱의 늪”
하동 최참판댁에서 대한독립만세 함께
깜짝뉴스
돌아온 캠핑의 계절 가을, 경남에 캠
김성일 창원시의원 탈당권유키로
박근혜 대통령님 주구난방 정부 이제야
 
전체 :
어제 :
오늘 :
경남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133번길1. 4층 | Tel 055-267-1203 | Fax 055-267-1204
Copyright ⓒ 여성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omenis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