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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이여! 오자서의 눈을 아는가?

[2018-08-28 오후 2:01:00]
 
 

동이여, ‘오자서의 눈이라고 들어보았는가?

신진우/칼럼니스트.소설가
신진우 소설가
/칼럼니스트

827일자 조선일보의 <태극기 집회엔 돈 받고 동원된 노인뿐? 대졸· 중산층이 절반 넘어>란 기사를 읽고 실로 만감이 교차함을 느꼈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는 말만으로는 그 상실감을 치유할 수가 없다. 오직 나라를 위해 헌신하던 박근혜대통령이 갖은 추악한 누명을 뒤집어쓸 때 발을 동동 구르며 대한문으로 모여든 태극기집회가 어언 2년을 넘었다 

그간 정권을 찬탈한 주사파정권과 홍위병들의 눈치를 보던 언론들은 태극기집회를 단 한 번도 사실대로 보도하지 않았다. 의도적인 외면은 그렇다 치더라도 집회에 모인 숫자는 우익은 1/100로 축소보도하고, 좌익은 100배 확대보도하기 일쑤였다. 심지어 누명도 씌웠다.

돈 받고 동원된 무지몽매한 노인들뿐이라고.....  

그 선두에 선 언론이 바로 조동과 존속 종편방송국들이다. 그중 가장 큰 거짓말로 역사를 거꾸로 흐르게 한 JTBC는 좌파들의 적극적인 후원아래 졸지에 매머드급으로 부상했다. 사실을 왜곡보도 하는 언론에 대한 배신감보다도 나라가 망해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더 가슴 아팠다 

영남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별의별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경상도사람이 다해먹는다며 저주를 퍼붓던 좀비들도 쥐구멍으로 다 들어 가벼렸는지 흔적도 없다. ‘저것들이 정권을 잡으니 유언비어가 사라졌다고 차라리 잘되었다는 자조적인 소리도 들려온다 

유언비어의 진원지가 어디인지 밝혀진 셈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주사파 20년 집권이 완성되었다고 착각하진 말라 

여기 한 태극노병의 서사시가 있다  

이제 가야할 시간이다. 서울행 새벽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맘때면 잠결에도 군가가 메아리친다. 배낭을 둘러메고 심호흡을 하고 하늘을 본다.

광장에서 만난 동지들이 별처럼 눈앞에 떠오른다.

로터리 옆 그 자리, 희미한 가로등 아래 서있는 새벽버스

평소 무심코 바라만 보던 관광버스, 안에서 가슴속의 벅찬 고동소리를 듣는다.

성에 낀 차창에 염원을 적어본다 '! ! ! !'

가자대한문으로, 마로니에광장으로...가자태극기용사들이여 거기서 천추의 한을 되새기자.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 해도방송 중에 놈들이 무심코 뱉어낸 말

'아무개가 무려 3년 전부터 기획하고 있었다', 로동신문은 1년 전부터 선동질을 했더구나

완장 찬 홍위병들이 그때부터 미쳐 날뛰었지 유언비어가 온 세상을 뒤덮고병들의 결사항쟁은 무위로 끝났네

!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그분은 만신창이가 되어 끌려내려 왔네

이 치욕은 묻히지 않고 자자손손 전해지리라...  (중략)비록 놈들에게 유린당하고 더럽혀졌어도

우리는 너를 버릴 수 없다 '대한민국이여!' 지금은 놈들이 무서워 침묵하고 더러운 미소를 흘려도 우리는 너희를 버릴 수 없다 '아들딸들아!'....해방된 대한민국은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였어

젊은이들을 이역의 지하탄광으로 내몰았고, 나이 어린 간호사들이 서양인의 대소변을 받아내었고, 젊은이의 피를 판다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월남파병을 했어 그 돈을 종자돈으로 5천년을 이어온 가난을 물리친 거야 그렇게 세운 나라이기에 우리는 너를 버릴 수 없다.

사랑하는 조국이여!/일어서라! 비루한 삶을 떨치고 일어나 외쳐라

'나는 대한민국이다!'라고.”  

기원전 480년대 대륙은 춘추시대말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춘추오패春秋五覇의 하나이던 오나라를 강대국으로 변모시킨 사람은 정작 초나라에서 망명 온 오자서 였다 

내외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식견을 가졌지만, 이방인이었던 만큼 시기하는 적도 많았다. 무결점의 오자서를 오왕 부차는 부담스러워했다 

특히 월왕 구천을 두고 끝까지 심기를 건드리는 오자서에게 오왕은 자결을 명한다. 죽기 전 오자서는 내가 죽으면 내 두 눈을 파내어 동문위에 걸어두라. 내 두 눈으로 오나라가 월나라에 망하는 것을 지켜보리라.”는 유언을 남겼다 

9년 후 오나라는 월나라에게 무너지고 만다. 충신 오자서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부차는.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자결한다 

내 단언하노니 죽기 전에 반드시 조중동이 망하는 것을, 그 사주와 직계존속이 좌익의 인민재판을 받고 단두대에 오르는 것을 지켜보리라!!!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임서연 '성에 낀 차창에 염원을 적어본다.
탄!핵!무!효!라고....' 이 글을 보니
그 날의 차갑던 매서운 바람이 어느결에 스쳐갑니다. 그 날의 우리들의 모습들...
결의에 찬 모습과는 달리, 스스로 초라하고
불쌍했던 우리! ㅎ
신샘 글을 읽고 다시 마음을 동여매 봅니다.
그리고 나아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2018-08-29 02:23
박다원 신선생님 글이 참좋습니다.
대한 애국당 부산사람 누가 이런글 쓸줄아는사람 나와봐라.
신선생님 회이팅 입니다.
좋은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2018-08-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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