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의 1분 독서>
세상일은 철저히 인과응보의 법칙에 따른다. 실제로 지나온 인생이나 경영을 돌아보면 대개 마음에 품은 생각대로 실현되었다. 다만 실현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다.
(이나모리 가즈오, <바위를 들어올려라>에서)
인과응보(因果應報)라고 합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의미입니다. 선하게 살면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고, 악하게 살면 나쁜 결과를 얻는다는 뜻입니다.
일본 교세라의 창립자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인과응보는 저 세상에서라도 이루어진다’며 <실버 버치의 영훈>이라는 책에 나오는 미국 인디언 영혼 실버 버치의 말을 소개합니다.
“현세에서 살아갈 때 생각하고 상상하고 행한 것이 좋은 것은 좋은 대로, 나쁜 것은 나쁜 대로 결실을 거둔다면 여러분은 믿기 어려우시죠? 아마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있는 ‘저세상’까지 포함해서 본다면 분명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지금의 상황을 바라본다면 인과응보의 법칙이 틀릴 수 있습니다. 선한 사람이 복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악한 사람이 벌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선한 사람이 오히려 고통과 시련에 허덕이고, 악한 사람이 부귀영화를 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이 결과가 아닙니다. 선한 사람이 복을 받지 못하는 것도 결과가 아니며, 악한 사람이 벌을 받지 않는 것도 결과가 아닙니다. 아직 결과를 얻기 위해 가는 과정에 있는 겁니다.
성경은 오히려 선한 사람이 악하게 변하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전 8:11)
당장 악한 사람에게 벌을 내리지 않는 것도 결과가 나올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언제 그 결과가 나올까요?
성경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말입니다.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에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 20:12)
그래서 사도 바울이 말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콩을 심으면 몇 달 뒤에 콩을 얻습니다. 과일나무를 심으면 몇 해 뒤에 과일을 얻습니다.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수확시기가 다릅니다. 인생을 심으면 죽을 때 결과를 얻습니다. 지금은 인생의 결과가 아닙니다. 지금은 심은 씨앗을 가꾸는 때입니다. 악한 사람이 잘산다고 불평할 때도 선한 사람이 못산다고 좌절할 때도 아닙니다. 인생의 결과는 지금 어떻게 가꾸고 있느냐에 따라
다시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아무리 내 마음에 번개가 치고 벼락이 내려도 선한 마음과 선한 행동을 잃지 않고 굳건하게 지키며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인과응보(因果應報).
심은 대로 거둔다는 의미입니다. 선하게 살면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고, 악하게 살면 나쁜 결과를 얻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결과를 얻는 시기도 다릅니다. 콩을 심으면 몇 달 뒤에 콩을 얻습니다. 과일나무를 심으면 몇 해 뒤에 과일을 얻습니다. 인생을 심으면 죽을 때 결과를 얻습니다.
지금은 인생의 결과가 아닙니다. 지금은 심은 씨앗을 가꾸는 때입니다. 인생의 결과는 지금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다시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번개가 치고 벼락이 내려도 선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선한 마음과 선한 행동을 잃지 않고 굳건히 지킨다면 내 인생의 결과가 나올 때에는 풍성한 열매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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