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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운전대를 잡자

[2015-06-08 오후 1:41:00]
 
 
 

차 안에서 승객과 운전자의 거리는 1미터도 채 안 되지만 그 차이는 엄청나다. 성공을 향한 결정은 오로지 운전자가 정하고, 승객은 그 결정에 수동적으로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코트렐, <월요일 아침 20>에서)

여행을 떠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승객이 되어 가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운전자가 되어 가는 방법입니다. 승객이 되면 편안합니다.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차안에서 낮잠을 자도 괜찮습니다. 휴대전화로 게임을 해도 괜찮습니다. 어디쯤 왔는지 관심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운전자가 가는 대로 편안히 맡겨두면 됩니다. 하지만 편안한 만큼 단점도 있습니다. 운전대를 놓는 순간 결정권도 잃게 됩니다. 어떤 길로 갈지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어느 속도로 달릴지 통제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멀미가 나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여행의 안전과 성공에 대한 결정권 또한 운전대와 함께 놓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운전자가 가는 대로 끌려가야 하는 남의 여행이 되고 맙니다. 운전자가 되면 피곤합니다. 여행하는 내내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무리 졸려도 낮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마음 놓고 전화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가는 길에 항상 집중하면서 운전해야 합니다.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안심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피곤한 만큼 장점도 있습니다. 운전대를 잡는 순간 결정권도 얻게 됩니다. 어떤 길로 갈지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어느 속도로 달릴지 통제할 수도 있습니다. 멀미가 나면 멈춰서 쉴 수도 있습니다.

여행의 안전과 성공에 대한 결정권 또한 운전대와 함께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대로 끌고 가는 나의 여행이 됩니다.

인생 여행의 승객이 되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는 있지만, 내가 아닌 남이 원하는 인생으로 갑니다.

남이 가는 대로 내가 끌려가는 남의 인생 여행이 됩니다.

여행의 운전자가 되면 피곤하게 직접 운전을 해야 하지만, 남이 아닌 내가 원하는 인생으로 갑니다. 내가 가자고 하는 대로 끌고 가는 나의 인생 여행이 됩니다.

남이 보고 싶은 인생이 아닌 내가 보고 싶은 인생에 도달하고 싶으면, 피곤하더라도 직접 운전대를 잡아야 합니다.

오늘도 나는 운전대를 잡고 여행을 떠납니다. 내가 원하는 인생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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