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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언제쯤 볼 수 있을까

[2020-08-31 오전 9:20:07]
 
 

▲ 남강/시인.수필가.작가

박근혜 대통령이 죄 없는 죄인으로 영어의 몸이 된지 오늘로서 만 3년 5개월(1250일)째다. 2017년 3월 31일 손목엔 수갑이, 허리춤엔 포승줄에 동여매인 채 교도소행 차량에 오르던 그 참담한 모습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나. 자유민주주의의 기본가치는 인권이다.

박 대통령에게는 최소한의 예우는커녕 인권 자체가 없었다. 무죄추정의 원칙인 불구속수사가 산산 조각났고, 사정기관이 엄수해야할 초상권은 대놓고 TV생중계로 송출됐다. 그것은 바로 야만의 나라임을 전 세계에 광고한 것이다.

그 주역이 정치사냥개 윤석열·한동훈 콤비다. 이들의 반(反)헌법적 인권유린에 제동이 걸린 것은 조국이 들이댄 형법상 피의사실공포죄였다. 이럴진대 그동안 자행한 살인적인 인권유린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권력 해바라기이자 마녀사냥 칼잡이 윤석열은 이에 답해야 한다. 

이렇게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헌재로, 검찰에서 법원으로, 절차적 형식만 빌렸을 뿐 이미 종신형으로 확정되어있었다. 1주일에 4번 출정에, 출정 때마다 8시간이란 재판사상 전무후무한 살인 재판을 받으면서도 단 한마디도 그 부당함을 내색조차 하지 않고 6개월을 견뎌냈다.

하지만 윤석열의 야비한 예비카드에 의한 구속영장이 재청구되고 법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재발급하자 그때 비로소 박 대통령은 "정치적 외풍과 여론의 압력에도 오직 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은 저에게서 마침표가 찍혔으면 한다"라면서 재판을 보이콧했다. 옥중투쟁의 공식선언이었다. 그로부터 박 대통령은 변호인단 등 외부접촉을 단절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양심(良心) 하나를 버팀목으로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일당과 김무성·유승민 통합당이 합작한 탄핵의 결과가 지금의 망가진 대한민국의 처참한 몰골이다. 나라는 친북과 반북으로 두 쪽 났고,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자유민주국가의 두 축인 안보와 경제가 동시에 실종되면서 국가존립자체가 흔들리기에 이른 것이다.

문재인은 의도적으로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헌법위반행위를 공공연히 자행하지만 103석의 통합당은 모르쇠 일관이다. 김정은 바짓가랑이 붙들고 연출한 평화 쇼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방선거와 총선을 휩쓸었는데도 끽소리도 못하는 통합당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당의 이념에서 ‘보수’를 빼겠다고 말해 ‘경상도 민주당’이라는 조롱꺼리가 됐다. 이러니 만고역적의 무리가 될 수밖에 없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박정희 부국대통령, 박근혜 법치대통령의 단물은 죄다 빨아먹고 등 돌린 죗값이 어찌 만만하겠는가.

오늘날의 막장 정치판을 보고만 있어야하는 박 대통령은 나라 걱정으로 밤잠을 이룰 수가 있을까? 나라와 국민의 안위와 미래만이 삶의 가치이자 전부였던 그로서는 촌음인들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의 옥중 병고인들 돌볼 수 있단 말인가. 탄핵 정국에서도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이 되었나?”라고 말할 정도의 올곧은 완벽이 “그거 봐 켕기는 게 있는 거야”라며 사퇴마저 거부하며 ‘국정농단’이란 허무맹랑한 죄명을 만들어 아예 짓밟아버리기로 작정한 것이 탄핵과 종신형의 전말이자 실체다.

역사는 반드시 문재인과 부역자 일당의 무고를 추궁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이해하려면 그의 부모와 성장과정을 살펴봐야 한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은 자나 깨나 부국강병이었고 청렴결벽정신이었다. 그 바탕위에서 이룩한 첫 업적이 5천년 동안 신음하던 보릿고개의 가난을 청산한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한 1962년 당시 국민소득은 87달러로 세계 최빈국이었다.

불과 18년 만에 지금의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던 세기의 영웅이다. 그는 최후진국의 대통령이었지만 세계무대에서는 언제나 당당했고 그 기조위에서 산업화의 백년대계도 거침없이 추진됐다. 예지와 결단과 추진력의 삼박자가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것이다. 그 추동력은 철저한 사리사욕배척의 애국애족이었다. 독재자로 매도하는 그들은 누구인가? 그래, 나라를 튼튼한 반석위에 올린 위대한 독재자였다.    
어머니 육영수 영부인은 어땠었나? 그는 야당보다 더 무서운 청와대의 야당이었을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반영시킨 국정 조력자였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그는 한시도 쉴 틈 없이 가난하고 병든 취약계층과 농어촌과 공장 근로자들을 찾으면서 언제나 그들과 함께 했다. 일선 장병들의 위문품을 손수 만들었고, 소록도 나환자들과 스스럼없이 포옹하면서 그들이 내민 사과를 반갑게 받아먹으며 그들과 하나가 됐다, 그 인자한 미소는 영영 잊을 수가 없다. 국민 모두가 국모라고 불렸던 이유였다.

인간 박근혜는 이런 부모 밑에서 절제된 가정교육을 받았었다. 아버지의 부국강병 비전과 과감한 리더십을 물려받은 유전자는 법과 원칙의 화신이자 깨끗한 여성 정치지도자로 성숙되었다.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자애로운 미소와 따뜻한 인간미는 선거의 여왕을 만들었고 정치무대 데뷔 18년 만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의 새 역사를 썼다. 그런 그가 어떻게 임기 1년을 남겨두고 대통령직 파면과 32년 형의 중범죄자가 되었는가? 생각조차 민망하고 섬뜩하다.

우리들의 망가진 영혼 때문이다. 빨리 끓고 빨리 식는 냄비근성이 만들어낸 배신증후군이다. 동족상잔의 6·25남침이 남긴 폐허에 황금나무를 심었던 부국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은혜를 만의 일이라도 생각한 국민이라면 그의 따님에게 이토록 혹독한 반인륜적인 만행이 저질릴리 만무다.

박근혜 대통령은 꿋꿋하고 떳떳하다. 대북조공대왕 김대중처럼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걸하지 않을 것이며 2대 대왕 노무현처럼 자살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제 누명사기탄핵의 실체가 국민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문재인의 오만방자한 전체주의 독재를 체험하면서 국민의 이성회복과 공분이 나날이 높아질 조짐이다. ‘고구마 같은 세상을 뻥 뚫어줬다’는 진인 조은산의 시무 7조 신드롬도 이래서다.

박 대통령의 부활만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구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정치모리배들의 사리사욕에서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을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

살인독재자 김정은의 영향권에 갇힌 남쪽 대통령치하에는 풀려날 수 없다. 하지만 국민이 결코 바보로서만 살지는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 비록 삼권을 장악하고 나라가 제 것처럼 만용을 부리지만 불의와 기만은 절대 오래갈 수가 없는 법이다. 그들만의 철면피 세상을 천심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김정은 세습독재는 임계점에 도달했고 문재인의 코로나 공포정치는 밑천이 바닥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날 날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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