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SOHO) 사업은 자기 경험을 살려 적은 비용으로 자택이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부업을 말한다. 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해진 만큼 소호사업의 형태도 매우 다양하다. 점포. 무점포 사업이 있는가 하면 ‘소호 쇼핑몰’ 사업도 뜨고 있다. 불황기 일수록 관심이 놓은 소호 사업은 투자비가 적게 들고 위험 부담이 없다는게 장점. 꾸준히 노력하면 짭짤한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초를 이용한 아트 캔들 사업은 높은 마진이 매력이다. 양초에 실용성과 예술성을 가미한 아트 캔들은 일반 초에 6가지 향기를 첨가해 4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이 개발돼 있다. 팬시점, 선물용품점 등에 자신이 만든 제품을 직접 남품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늘려 가면 된다. 주문을 받아 가정에서도 제작할 수 있어 주부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마진은 대체로 매출액의 절반 가량에 이를 정도로 높은 편. 8주 가량의 기술 교육을 받아야 하며, 필요한 기구를 구입해야 하는데 기계. 재료 구입비 등 500만원 정도면 사업이 가능하다. 숯 생활용품점도 유망 소호 사업중 하나로 떠올랐다. 다양한 기능성 숯 용품을 슈퍼마켓이나 미장원 등에 납품하는 사업이다. 일반 기업이나 금융기관 등에 판촉용품으로 납품할 수도 있다. 간혹 대량 주문이 많아 기대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사업은 초기 상품 대금으로 500만원 정도. ‘소호 쇼핑몰’ 사업도 노려볼 만하다. 인테넷을 통해 상품을 주문받고, 배송해 주는 사업으로 따로 점포를 개설하지 않아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취미. 부업을 활용하거나 직장 경력을 활용해 쇼핑몰 사업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매장이 있다면 소호 쇼핑몰의 성공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