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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의 걱정거리 “힘줄” 입원하지 않고 고친다

[2001-05-29]
 
 
 
“하지정맥류”를 입원하지 않고 치료하는 전문병원이 도내 처음으로 개원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정맥류란 보통 “힘줄”이라고 부르며 무릎 반대편에 주로 나타난다.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혈관이 피부를 통해 푸르거나 검붉게 보여 혐오감을 준다. 심하면 뱀이 몸통을 비튼 것 같아 여성들의 경우 치마를 입고 각선미를 자랑한다는 것은 그림의 떡이다. 하지정맥류전문병원 김창수 원장은 “올 한해동안 여성 하지정맥류 환자 120명을 수술과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혈관경화요법이란 혈관에 약물을 부여해 흉측한 힘줄을 보이지 않게 하는 치료 방법이다. 독일 등 일부 선진국에서 <마이더스의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도내에서는 김원장이 이 요법으로 하지정맥류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체질이나 가족적인 유전 ▲외상 ▲비만·임신으로 인한 복강내 압력 상승 등이 대표적.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으며, 오랫동안 서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흔하며, 남자보다 여성, 젊은층 보다 40대 이후 많은 것도 특징이다. 하지정맥류는 악화정도에 따라 제 1~5기 (▲제1기: 푸른 힘줄이 보이지만 튀어오르지 않은 상태 ▲제2기: 힘줄이 1~2곳 보이면서 직경 2㎜이내 ▲제3기: 직경 2~3㎜가 3줄기 이상 꼬불꼬불하게 꼬인 상태 ▲제4기: 직경 4~5㎜힘줄이 한덩어리로 뭉쳐진 모습 ▲제5기: 직경 5㎜ 이상으로 기침을 하면 정맥류까지 울리는 경우)로 구분된다. 의학계에 따르면 40대 이상 미국여성의 30%가 이 증상을 갖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최소 10% 이상은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부가 얇고 부드럽거나 잘트는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눕거나 앉아 있으면 잘 보이지 않지만 서 있으면 선명하다. 이는 최고 8백㏄의 피가 다리에 몰려 혈관이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치료법은 늘어난 혈관을 하나하나 잘라내는 수술법. 따라서 장기간(1주일 정도) 입원이 필요했다. 치료후 흉터가 남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단점이다. 하지만 아려진 치료법은 늘어난 혈관을 하나하나 잘나내는 수술법. 따라서 장기간(1주일 정도) 입원이 필요했다. 치료후 흉터가 남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단점이다. 하지만 혈관경화요법은 입원이 필요없다. 1회의 정맥류실시 이후 3회 정도의 통원 치료면 완치가 가능하다. 초기 시술외엔 매회당 진료시간은 10여분정도, 하지만 도내에서 치료를 할 수 있는 곳은 아직 많지 않다. 김원장은 “혈관을 막는다는 말에 부작용을 우려하기도 한다”며 혐오감을 주는 부분은 전체혈관의 10%이내이므로 건강상 문제는 없다”고 강조한다. 김원장은 정맥류는 발병초기 의료용 고탄력압박스타킹을 신으면 어느정도 호전된다”면서 “그러나 심할 경우 통증을 동반한 피부괴사·정맥염·혈전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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