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와 현대기술의 접목, 여성창업지원

디지털공방 여성창업과정 개설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정성희 센터장, 이하 ‘경남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경상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공예와 디지털기기를 접목한 여성창업과정인 ‘디지털공방 여성창업과정’을 개설한다. 2016년 4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3개월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평소 취․창업이나 공예에 관심이 있고, 컴퓨터 활용 가능한 여성 20명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총 260시간, 1일4시간으로 진행되며 3D모델링, 3D프린팅, 3D프린터원리와 활용교육, 캐릭터디자인출력, 메이크업 및 채색, 미니어처, 피규어제작실습, 후가공, 창업세무 및 특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디지털기술 활용 새로운 여성인력 창출기회

20명 한정모집, 사후관리 적극지원

수공예품 위주의 생활물품 및 피규어 디자인, 구체관절인형 제작까지를 포함하여 디지털기술을 활용하고 접목한 공방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여 개설된 교육으로 창업지원과 함께 교육 후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현재 우리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방 대부분은 생활물품, 소품 등을 손으로 제작하는 수공예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데, 여성들이 할 수 있는 맞춤형 일 영역이나 대량생산을 해낼 수 없는 한계와 물품생산의 다양성에 제한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현대기술을 활용한 공방운영을 통하여 다양한 생활소품의 개발과 생산, 나아가 지금까지의 수공예영역이었던 공방을 현대화로 이끌어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여성창업의 주제가 국한된 범위에서 벗어난 다양성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분야에서도 여성일자리창출이 확대될 수 있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디지털공방 여성창업과정’은 미니어처, 피규어 외주제작업체와 연계하여 전시회개최, 프리마켓 또는 박람회 참여 지원 등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안정적인 창업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며, 더 나아가 생산된 물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개척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팅을 활용한 미니어처, 피규어, 생활소품 등의 제작과 관련한 부분은 초등학교 방과 후 지도사로도 활동할 수 있어, 본 교육과정 이수 후 창업을 비롯한 취업분야에서도 나만의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이 분야 관심있는 여성들이라면 꼭 한번 눈여겨 볼 교육과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새일센터로 문의가 가능하며, 대표전화 1588-3475, 286-1674 또는 홈페이지 www.gnwomenwork.or.kr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