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의 북한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산청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산청곶감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산청군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 산청군농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수도권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례적인 하절기 홍보행사는 그간 명절 선물, 겨울철 건강식품으로만 인식되었던 곶감을 건강 먹거리 사계절 섭취, 휴대용 간식으로서의 적합성 등 소비자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판매용으로 준비한 낱개 포장곶감, 소포장 감 말랭이는 가격부담 해소, 휴대의 편리함이 맞물려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의 휴대용 간식으로 성황리에 판매됐다.
달고 차진 맛이 탁월한 산청곶감은 1천300여 농가가 생산에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2천700여 톤을 생산해 35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산청군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향후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백화점, 온라인, 통신 등을 활용, 주요 소비층과의 지속적인 커뮤니티로 산청곶감의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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