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가 주관하는'설맞이 알뜰바자회'가 11일~12일 이틀간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1층 로비 및 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조갯살, 건어물,과일 등의 제수용품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매실 장아찌, 깻잎 장아찌 등 반찬류, 의류,소품, 참기름까지, 이 외에도 50 여가지 이상의 다양한 품목들이 판매되고 있다.
주변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바자회장을 찾아 시끌벌적한 장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는 떡국과 어묵을 을 비롯한 먹거리코너도 운영되었는데 길게 줄을 늘어설 만큼 인기를 끌었다.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는 지난 1973년에 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수료생과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회로, 현재 37개 단위회 630명의 회원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목욕, 급식, 반찬지원 등 월 40회 30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어려운 학생에 대한 결연 후원을 통해 연간 1300만원의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알뜰바자회의 수익금 역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자원봉사회 도선자 회장은 "알뜰바자회에 많이들 참여하셔서 질좋고 저렴한 물건들 많이 가져가셔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지낼 수 있도록 함께 배려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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