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고구마 심기
10월 경 수확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

 밀양시 자원봉사 단체협의회(회장 박정애)는 12일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나눔 고구마 심기'행사를 가졌다.

 단체는 고구마 심기를 위해 상동면 안인리 3305㎡ (약 1,000평) 규모의 휴경 농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이날 고구마 심기 작업 전 회원들은 돌.잡초 제거, 이랑 만들기, 비닐씌우기 작업 등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이 날 심은 고구마는 올 10월 경 수확하여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애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휴경지를 이용해 심은 고구마로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011년부터 매년 휴경지를 이용해 수확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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