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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발견된 농심라면
식약청 "유해수준 아니어서 자진회수 결정"
[2012-10-26 오전 11:42:00]
 
 
 

지난 25일 식약청은 벤조피렌 검출량이 인체에 해로운 수준이 아니어서 자진회수 형식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얼큰한 너구리' '순한 너구리' '새우탕 큰사발면' '생생우동 후레이크' '생생우동 용기' '얼큰한 너구리 멀티팩' 등 농심 제품 6종, 동원홈푸드 동원생태우동해물맛, 민푸드시스템 어묵맛조미, 화미제당 가쓰오다시 등 9종이다.

회수 대상은 부적합 원료로 생산한 636만개 중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564만개이지만 제조 이후 상당 기간이 경과해 대부분 소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식약청이 부적합 가쓰오부시를 공급받은 9개 업체 30개 스프 제품을 분석한 결과 20건에서 1.2~4.7ppb 농도의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들 스프가 사용된 4개 업체의 9개 제품명을 확인,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

손문기 식품안전국장은 "검출된 벤조피렌의 양은 라면을 매일 먹어도 안전한 수준이지만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회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식약청의 이번 결정은 검출된 벤조피렌 양이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이어서 유통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뒤집은 것이어서 소비자 혼란과 불안을 증폭시켰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발암물질 검출 라면 회수 한다고? 집에 있는 라면은?”, “회수한 것은 잘한 선택이다”, “진작 이렇게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농심은 라면의 벤조피렌 함유량이 낮아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명했으나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야당 의원의 질타가 계속되자 입장을 바꿨다.

식약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업체 자가품질검사 강화 ▲훈제 과정 벤조피렌 감소 연구 ▲식약청 업무처리지침 개선 등을 추진하고 완제품에 벤조피렌 기준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김경희기자(womenisnews@hanmail.net)

 
 
JJ 집에 농심라면 잔뜩 사놨는데
찝찝해서 못먹겟다
2012-10-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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