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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평균 함량, 커피전문점 커피가 가장 높아
국내 유통 중인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 함량 조사결과 발표
[2012-10-22 오전 11:22:00]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유통 중인 대표적인 카페인 함유 제품인 에너지 음료, 액상커피, 커피전문점 커피,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 캡슐커피 제품 등에 대해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고카페인 함유 제품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카페인 함량이 1mL당 0.15mg 이상 함유한 고카페인 함유 제품은 내년부터 고카페인 함유 제품임과 총 카페인함량(mg)을 표시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나 임신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섭취를 자제토록 하는 주의문구도 제품에 의무적으로 표시된다.

조사결과 1mL(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국내 유통 중인 에너지음료 0.43mg(99mg), 액상커피 0.59mg(84mg), 커피전문점 커피 0.42mg(123mg),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 8.13mg(48mg), 캡슐커피 1.78mg(74mg)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의 1mL 당 카페인 함량이 다른 제품군에 비하여 높은 반면 1회 제공량 기준으로는 다른 제품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해당 제품의 경우 물에 타서(희석해서) 먹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통 중인 디카페인 제품에서는 카페인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약청은 이번 카페인 함량 실태 조사 결과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카페인 함유 상위 제품(217.26~307.75mg)은 에너지 음료 중 카페인 함유 최고 제품(207.35mg) 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였다..

이번 조사결과를 성인 일일 섭취권장량 400mg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커피전문점 커피 3.3잔 ▲에너지 음료 4캔 ▲액상커피 4.8캔 ▲캡슐커피 5.4잔 ▲조제커피 8.3봉을 섭취하게 되면 일일섭취 권장량에 해당되는 양이다. 또한 아직 신체가 성장중인 중·고등학생(몸무게 50kg, 카페인일일섭취 권장량 125mg)의 경우에는 ▲커피전문점 커피 1잔 ▲에너지 음료 1.3캔 ▲액상커피 1.5캔 ▲캡슐커피 1.7잔 ▲조제커피 2.6봉 각각의 양이 일일섭취권장량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 카페인 일일섭취 권장량 : 우리나라, 캐나다(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어린이 체중 1kg 당 2.5mg), 미국, EU(임산부에 대해서만 300mg), 일본(별도의 권장량 없음)

카페인함량을 1회 제공량(235mL) 기준으로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에너지음료의 함량은 평균 101mg으로 EU, 호주&뉴질랜드(109mg)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미국(137mg)보다는 낮았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되는 커피전문점 커피는 1회 제공량 기준(300mL), 평균 123mg으로 EU(126mg), 호주&뉴질랜드(126mg)와 비슷하였고, 미국(143mg)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식약청은 이번에 실시한 카페인 함량조사 결과와 현재 조사 중인 어린이·청소년·성인의 카페인 섭취실태 결과를 종합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의 카페인노출량을 평가한 후,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2013년 1월부터 카페인 함량이 액체 1mL 당 0.15mg 이상 인 음료(커피, 다류제품 포함)에는 고카페인 함유 제품임과 총 카페인 함량(mg), 어린이나 임산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섭취를 자제토록 하는 주의문구를 제품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고카페인 음료 섭취를 제한하기 위하여, 에너지 음료 등 고카페인 음료의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에서 판매를 금지시키는 내용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이 상정되어 있다.

아울러 표시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수거·검사,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정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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