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제7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공동 주관으로 10월 10일(수) 오후 7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도내 임산부 및 가족, 경상남도 아이낳기좋은세상경남운동본부 위원 및 임산부 배려 사회적 협약체결 참여기관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임산부 배려 사회적 협약체결 및 가족과 함께하는 맘맘맘 음악회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양육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유공공무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및 도지사표창 수여와 함께 특히, 지역의 출산친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임산부로 이번에 일곱 번 째 아이를 임신한 통영시 추미선 씨를 비롯한 도내 각 시ㆍ군별 다자녀 출산 임산부 등 15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전년도에 금융권, 병의원 및 대중교통, 백화점, 대형유통마트의 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배려 및 출산장려 문화조성을 위한 사회적 협약 체결을 한데 이어, 올해에도 도내 소재 영화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배려 사회적 협약을 체결한다.

기념식 후에는 공식행사로 가족과 함께하는 맘맘맘 음악회가 열려 임산부들에게 아름다운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박명숙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이들이 밝게 뛰어놀고 성장하는 나라만이 미래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제는 아이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행복인가를 알고, 누구든지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