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이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아 21일(토)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정경득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노사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정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한결 같은 애정과 격려를 보내주신 주주 및 고객,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 동안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 임직원 모두에게도 그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은행은 지역의 한 지방은행에서 지역 최고의 은행으로, 더 나아가 국내 최고의 은행을 향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며, 이러한 화합의 장을 통해 노, 사가 하나되어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기업가치를 높여 명실상부한 초우량 지역은행의 비젼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장기정근 직원과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으며 전략 줄다리기, 장애물 릴레이, 남녀씨름, 탁구 등의 체육행사와 전 직원이 참가하는 장기자랑을 펼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창립이래 최대인 1,0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최근 총자산 13조, 총수신 11조 1천억원, 총대출 7조 8천억원의 실적을 이뤘다. 

/황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