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해만 생태숲, 청소년 야영장과 연계하여 목재문화체험장(우드랜드) 및 광석골 시민생활공원 조성공사가 풍호동 일원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진해시가 사업비 71억원을 들여 풍호공원 위 소류지인 풍호동 2-2번지 일원 약 50,000㎡부지에 조성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조주택의 변천과정, 축소모형 등의 목조주택 과 세계 유명 목조건물, 조형물 모형도 전시 등 종합전시관 1동이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는 이벤트 광장과 목재품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이 완공되면 목재가 인체와 건강에 미치는 우수성에 목재수요 확대 및  목재 생활문화 창출이 기대된다.

이밖에 시는 광석골 시민생활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2006년까지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풍호동 일원 50,000㎡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광석골 시민생활공원은 만남의 광장 대나무숲, 향토초화원, 관찰데크, 잔디광장, 전망대 등 12종의 시설을 갖추어 시민에게 휴식공간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여가활용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현재 목재문화체험장과 광석골 시민생활공원 조성 사업은 기본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마친 상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의 우수성을 체험 시민생활공원 및 생태숲의 다양한 시설들을 고루 활용함으로 진해시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수익 증대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