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임신, 출산에 대한 국가책임강화 및 출산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산모와 신생아의 적절한 건강관리를 위해 취약계층의 임산부 신생아 영·유아 대상으로 태아 단계부터 관리하여 전 생애에 걸처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저 소득층, 결혼이주여성 등 산후조리가 필요한 출산가정의 편의제공을 위한 「산모도움방」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산모들이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거나 민간 산후도우미 이용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건강한 산모와 자녀출산을 위한 사회적·정신적 지원과 저출산시대의 적극 대응으로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출산임산부, 신생아관리, 영·유아 돌보미 서비스제공 등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도와 활용해가는 육아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산모프로그램과 육아관리프로그램을 병행 운영은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 출산가정 임산부 및 영·유아, 단, 50%이상이나 산후조리를 지원할 가족이나 친인척이 없는 출산가정으로 하며, 주요심사 내용으로는 소득관계, 산모지원가족관계, 산모건강상태, 영·유아 등으로 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산모도움방」운영은 주간 청소년소아과 전문의와 연계한 아기와 산모의 건강관리시스템운영 산모부종치료 약침요법 등 건강관리에 대한 한의학적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타 지역보다 차별화된 산청약초를 활용한 특색을 살린 약초목욕으로 산모와 아기의 아토피 예방치료, 육아교육프로그램구성 병행 추진함으로서 아토피 등 현대질병에 대한 면역력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