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으로 생활속에 지혜를 얻자-[1]

우주통변의 원리는 무엇이며, 우리는 어디에서 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 끊임없는 화두를 잡고 온종일 들판을 헤매어도 구름에 바람지나 가듯 인생이 왠지 궁금해 지지 않은가? 이제 본지는 재미, 해학을 엮어 소슬한 가을바람 같은 시원한 법오스님 명리학을 만나보기로 한다. 이는 최근 우주통변의 원리에 관한 법오스님의 강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애독자들을 위한 명리학의 이해를 이번호부터 생활속의 지혜를 얻어 보기로 했다. /편지집자

십이 운성과 성장과정

하늘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천간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은 십간이라 하는데 이 십간이 십이지지(節氣)를 만날 때마다의 변화(變化)를 말하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 사람도 태어나면 성장과정이 있듯이 이 세상 모든 에너지도 기후 온도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과정을 12단계로 나눠지기에 사람이나 식물이나 모든 동식물은 흥망성쇠(興亡盛衰)를 피할 수 없고 그 과정을 십이 운성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처럼 사람도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명리학적으로 보면 그 과정을 12단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가 결합(結合)하여 어머니 배속에서 입태되는 것을 태(胎)라하고 어머니 배속에서 아이가 점점자라는 과정을 양(養), 뱃속에서 10개월 동안 자라 출생하는 단계를 장생(長生), 출생하여 청소년 단계를 목욕(沐浴), 청년으로 자라 배우자를 만나 결혼(結婚)하는 단계를 관대(冠帶), 결혼하여 가장으로서 가정과 사회에 안정된 생활을 건록(建祿), 그 후 자기의 능력이 최대절정에 와 닿은 과정을 제왕(帝旺), 세월이 흘러 성한 것은 받듯이 쇠한 는 법 그 과정을 쇠(衰), 사람이 쇠약하면 반듯이 허약하고 질병이 따르는데 그 과정을 병(病),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사람도 수명을 다하면 죽음을 맞는데 그 과정을 사(死), 이 세상에 상으로 존재 하는 것은 저마다 인연에 따라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그 과정을 묘(墓), 라고 표현한다.

이 처럼 사람이나 자연이나 영원히 머물 수 없듯이 사람의 감정이나 선과 악 역시 일정한 시간의 흐름 속에 변화(變化)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나무는 나무종류의 형상(刑像)을 나타내고 시간의 흐름 속에 봄, 여름, 가을, 겨울 단계를 거칠 테고 사람도 사람 각각의 형상대로 태어나서 십이 운성의 단계를 거치게 되어있다.

십이 운성과 인간정서

사람은 누구나 정서가 있지만 사람에 따라 교육(敎育)에 따라 환경에 따라 연령에 따라 정서가 제 각기 다를 수밖에 없고, 어린 아기에게의 정서는 공포정서와 분노정서와 사랑정서로 나눌 수 있다.

아이에게 공포정서는 엄마 품에서 세근 잠을 자든 아이가 한참 뒤에 눈을 뜻을 때 아기는 엄마가 없으면 불안함을 느껴 울음소리를 내는 현상을 말할 수 있고, 분노정서라 함은 어린아이는 사리분별을 못하여 호기심에 먹을 수 없는 것도 입에 넣고 무서움을 모르기에 위험한 물건에도 손을 닿는 과정(科程)에 있어 엄마가 못하도록 저지(沮止) 하면 자기행동에 방해를 받는 아이는 분노를 내게 되며 앞서 두 가지의 정서로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을 때 어머니의 사랑으로 아이를 살며시 안고 다독이면 아이의 공포정서와 분노정서는 사랑정서 앞에 사라진다.

이처럼 사람의 심리에도 십이 운성을 적용할 수 있고 나의 경제력 나의목표 나의 인생길 등등 모든 것이 현재의 기준에 십이 운성 중 나의 정신 상태는 어디일까?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다.

사람은 대운에 따라 성격도 급변하므로 착한마음 선한마음 항상 교차 할 수 있다. 그리고 나의경제력 어디에 속할까? 내가지금 돈이 없고 빛에 시달리면 경제력은 십이 운성 衰病死墓에 해당하고 돈이 많아 부자이면 冠帶,建祿,帝王에 속할 것이다. 또한 나의 건강은 지금 근육질에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면 건강상태 역시 제왕,건록에 속할 것이지만 고생을 많이 해서 나이보다 늙어 보이고 못 먹어서 힘이 없다면 쇠, 병, 사, 묘에 속할 것이다.

이렇게 명리학은 점술(占術)이 아니라 생활 속에 지혜를 찾을 수 있는 학문으로 현대교육에 필요성이 있기에 각 대학에 명리학 강의(講義)가 격찬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십이운성통변법(十二運星通辯法)

운성(運星)

작용해설(作用解說)

장생(長生)

태어나다. 시작하다. 어리다. 창업하다. 신품이다. 튼튼하다.

목욕(沐浴)

음탕하다. 법도가 없다. 아름답다. 위험하다. 교태가 많다.

관대(冠帶)

취직하다. 등관하다. 결혼하다. 강건하다. 완고하다.

건록(建綠)

자립하다. 기초를 튼튼히 하다. 투쟁하다. 친구교제가 심하다.

제왕(帝旺)

극왕하다. 극단적이다. 수술하다. 저돌적이다. 안하무인이다.

쇠(衰)

쇠퇴하다. 약해지다. 감소하다. 내려간다. 좌천된다.

병(病)

병들다. 사고가 생긴다. 지체한다. 활동 못한다. 상한다.

사(死)

죽었다. 말을 못하다. 활동 못하다. 부도난다. 정리하다.

묘(墓)

고방에 넣는다. 숨어서 공부한다. 숨는다. 묘쓴다. 죽은 상태

절(絶)

끊어진다. 중단하다. 다친다. 상한다. 사고 난다. 위험한고비

태(胎)

잉태하다. 기획하다. 어리다. 안심 못하다. 태아다.

양(養)

양육하다. 크고 있다. 확장하다. 발전하다. 활력과 용기난다.

지금 이 순간 시련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 또한 이 순간 부귀, 권력 향락에 머물러 있다 하여도 우주의 기운이 변화는 과정에서 나의 지금 현실도 반듯이 변하므로 잘산다 하여 너무 인색하지 말며 슬프다하여 너무 좌절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자연 속에 있고 살아있는 자연 속에 우리가 있는 것이므로 성냄도 화냄도 분노도 영원이 머물 수 없기에 현실 속에 순간의 나쁜 일들에 너무 감정을 격하게 표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법오스님 밀양덕담사 055-39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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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용어-

陰極卽視陽(음극즉시양):음이 극에 달하면 양이 시작된다.

(모든 일에 어려움이 있으면 반듯이 기쁜 날이 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