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 박덕곤 원장은 지난달 6일 경남지도원장 부임이후 “경남지역에서의 산업재해 예방활동은 유관 단체와의 Human Network 강화를 기반으로 가능하다”며 산업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덕곤 원장은 부임 당일 김태호 경남도지사, 이태일 경남도의회의장, 박성호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면담과 2월 초에는 노동부 각 지청장을 방문해 ▲창원지청 기계기구제조업 ▲진주지청에는 임업 ▲통영지청은 조선업등 위험업종을 선정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조해진 사무실을 방문 산업재해예방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한국노총, 민주노총 및 경영자협회 등을 방문해 공단의 산재감소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

박덕곤 원장은 “산업재해 감소와 관련 과학적인 산업재해 분석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서 2009년도 ‘경남지도원 재해목표 0.78%’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면서 “각 기관과의 유대관계 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지도원에서는 진주지청 관내 임업종사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조합의 협조를 얻어 집중적인 교육 및 기술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지난 10일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채경수 진주지청장 및 김학일 산청군 산림조합장 등 임업종사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목업의 위험성과 예방대책 등을 교육했으며, 임업종사자에 대한 교육은 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내달에는 우리나라 조선업종이 밀집되어 있는 거제시 예술문화회관에서 김태호 경남도지사 등 도내 기관장들과, 지역민 및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칭 “경남지역 재해 Zero Vision” 선포식이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