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결혼이민자와 친정어머니(멘토)가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창원시에서 지난 21일 알뜰생활관 대강당에서 여성결혼이민자와 친정어머니(멘토) 100여명이 함께『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결혼이민자들은 김장김치를 스스로 담아봄으로써, 우리문화와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친정어머니(멘토)와 함께 참여함으로써 좀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

한 여성결혼이민자는 “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몰라 그냥 사서 먹는다”면서 “직접 담은 김치를 남편과 아이와 함께 맛있게 먹을꺼예요”라며 함께 도와준 친정어머니(멘토)에게도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여성결혼이민자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사업은 지난 4월에 결연식을 시작으로 다문화 교육, 결연식 및 어울마당, 월1회 사랑방모임, 나들이 등으로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나누고 한국문화이해 및 생활적응 지원을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한기자(womenis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