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병원(병원장 양재희)에서 지난달 30일 저녁 야외무대에서 산재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2008 작은열린음악회‘ 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병원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산재노동자협회경남지역본부,창원시지부가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댄스동아리의 열정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공연, 콘서트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200여명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양재희 원장은 “산재환자 및 입원환자의 치료 및 요양에 따른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와 요양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는 “흥겨운 댄스공연와 가수공연 등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음악회를 볼 기회가 좀처럼 없는데 지역주민을 위해 행사를 열어준 창원병원과 한국산재노동자협회 측에 감사의 말을 남겼다.
병원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입원 환우들의 무료한 병원생활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이룬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환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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