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관심이 많고 유행에도 민감하지만 정작 큰 맘 먹고 차려 입어도 멋이 나지 않아 고민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옷이 아무리 좋아도 적절하게 코디 할 수 있는 센스가 없다면 무용지물. 컬러를 알면 당신도 멋쟁이가 될 수 있다. △하모니 컬러 코디=어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동색 계열의 컬러를 서로 매치 시키는 방법이다. 우아하고 품위 있고 차분한 인상을 주는 대신, 지루한 감을 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든다면 보라와 청색 등의 비슷한 색상을 서로 매치 시키는 것으로 색상만으로 큰 변화를 주기 어렵기 때문에 악센트 컬러의 액세서리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좋다. △그라데이션 컬러 코디=동색 계열의 여러 색상을 질서정연한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배열한 정리개념의 배색이다. 흰색, 회색, 짙은 회색, 검정과 같은 무채색과 아이보리, 낙타색, 짙은 갈색 등의 조화는 전형적인 그라데이션 코디법. 옷의 디자인이 단순해도 색의 느낌 때문에 약동감과 리듬감을 주어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하모니 컬러 코디와 그라데이션 컬러 코디는 색의 배색에 자신이 없어도 좀 더 세련된 이미지를 쉽게 연출 할 수 있다. △악센트 컬러 코디=비슷한 색끼리 밋밋하게 코디 한데다가 악센트 컬러를 하나 더 해 주어서 생기와 포인트를 주는 컬러 코디. 물론 두드러짐 개념의 배색이다. 무채색인 연한 회색과 진한 회색, 검정으로 매치해서 입으면 너무 지루하고 딱딱한데 여기서 악센트 컬러인 빨강 코사지나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면 금새 산뜻한 분위기가 풍긴다. 스카프나 액세서리, 모자, 벨트, 신발, 가방 등에 악센트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런 효과가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