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1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 선도 및 범시민 금연대회를 31일 오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금연운동협회 부산지회(회장 최창목)가 주관하고 안준태 정무부시장, 보건관련 기관·단체장, 관계 공무원, 청소년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 정무부시장을 인사말을 통해 "금연운동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건강한 사회를 추구하자"고 말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각 구·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금연클리닉, 금연교실 운영 등 범시민적 금연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금연운동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과 '살기 좋은 건강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16개 구·군 모든 보건소에서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비만, 금연크리닉 운영 등을 필수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건강증진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