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 아동극 공연 ‘호응’

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손을 자주 씻는 것이라는 곳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귀찮다는 핑계로 실천하지 않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주위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군은 남해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손 씻기 캠페인 아동극을 열어 어린이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 남해군 보건소는 손씻기를 통한 전염병 예방교육을 위해 아동극을 공연해 호평을 받았다./남해군 제공.

군 보건소는 질병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군민의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정착하고 손 씻기를 통해 전염병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6일 이번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1개소 3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석해 아동극 공연, 손 씻기 체험, 기념품 증정 순으로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 홍보용 물휴지, 손 씻기 비누, 손씻기 세정제 등을 선물했다.

▲ 전염병 예방에는 손씻기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어릴 때부터 가르치는 곳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남해군 제공.

남해군 관계자는 “어린이 연극 및 공연문화의 불모지인 남해에서 재미있는 공연과 함께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교육성 아동극이 개최돼 호응을 얻었다”며, “매년 1회 이상 손 씻기 및 전염병 예방 아동극을 유치하여 지속적으로 아동극을 공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동극은 행사에 필요한 경비 전액을 경남도에서 지원받아 질병관리본부, 대한의사협회, 범 군민 손 씻기 운동본부, 경상남도에서 주관하고, 남해군에서 주최했다.

취재부(sotong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