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재)대한불교 관음종 법성사(주지 법명스님 황우종)에서 지난 26일 795만 원 상당의 백미(10㎏) 3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황우종 법명스님, 허경화 상임이사, 정경혜 재무이사, 최경수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백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저소득층 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황우종 법명스님은 “매서운 추위로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설 명절 기탁으로 사랑을 전해준 법성사에 감사드린다. 기탁한 백미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법성사는 지난 7일 계성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창녕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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